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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머니쇼 “청년들이 열광하는 카카오뱅크 CEO의 혁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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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9. 5.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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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일부터 18일까지 최신 재태크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서울 머니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리카까지 국내 대표 3대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전문가 세미나 역시 은행·증권·부동산·절세·환테크·창업·생애설계 분야에서 총 54명의 국가대표급 재테크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머니쇼 둘째날, 국내 1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의 청년들이 열광하는 카카오뱅크 CEO의 혁신스토리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취업과 창업이 절실한 20·20대를 위한 것으로 본인의 성공담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스마트폰이 있고 카카오톡을 하는 사람이라면, 카카오뱅크는 기본으로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라이언(체크카드)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미미했던 모바일 비즈니스가 이제는 전 영역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19개월된 카카오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242,000(17.07.27)에서 9,300,000(19.04.30)으로 카카오뱅크의 가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체크카드는 8,040,000장이 발급됐으며 3,000억원에서 13,000억원으로 자본 역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장점이라면, 영업시간이 사라졌으면,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가 간편해졌다는 겁니다. 영업점에 방문 개설 시간을 1시간으로 가정 시, 카카오뱅크는 7분이 소요됩니다. 500만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로 계좌를 개설한다면 8,000,000시간을, 913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은행은 가는 곳이 아니라, 하는 곳으로 모바일 뱅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카카오뱅크가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이 나오기 전, 국내 통신사들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약24000억원이며, 오간 문자메시지는 연간 33000만건으로 대부분 텍스트로 이루어진 단순 문자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24천억원의 시장은 사라졌고, 3억여 건이던 문자메시지는 80억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윤대표는 사진과 동영상, 음성도 카카오톡 문자로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커뮤니케이션 양과 질이 모두 달라진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써니처럼, 앞으로의 세상은 모바일 비즈니스가 차지할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어있지 않았을까요?

 

 

세대별로 검색을 하는 패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중심과 디지털 이주민은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지만, 디지털 원주민과 테크노홀릭은 유튜브에서 검색을 한다고 합니다. 당신은 어느 세대인가요?

 

 

윤호영 대표는 향후 금융 분야에서 ‘where’를 고민할 때 중점을 둬야 할 7가지 요소를 공개했습니다. 접근성(Accessibility), 세분화(Unbundling), 소통방식의 변화, 기술(Tech), 사용자 중심 디자인(UI/UX), 기업문화(Work culture), 계정(프로필)입니다.

 

 

이중에서 소통방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성공한 사례로 카카오택시를 소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음성보다는 문자로 대화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예전에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위치가 어디인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등을 말해야 했지만, 카카오택시는 입을 떼지 않아도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윤대표는 말하기를 꺼려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고충을 반영한 점이 성장 비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건을 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다.’ 카카오뱅크의 차별화 중 단연 최고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공인인증서를 폐지한 것입니다. 윤대표는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회사였기에, 고객들이 기존 금융사를 이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금융사가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이 20147월에 통과돼 이러한 실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차별화는 기존의 금융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모바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점과 PC에 드는 비용을 없앤 대신,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줬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송금 수수료는 500,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을 포함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청년들은 어떻게(How)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디서(Where) 놀아야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윤호영 대표가 말씀이 계속 뇌리에 꽂혔습니다. 어떻게가 아니라 어디서,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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