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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개발자 컨퍼런스-5G의 미래를 빚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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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9. 7.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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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용화된 5G. 5G는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운송, 보안, 에너지,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과 결합해 더 큰 사회, 경제적 가치와 더 높은 국가 경쟁력을 만드는데요. 이에 많은 곳에서 5G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통신사 KT에서 5G에 대해 논의하고자 5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열린 컨퍼런스로 5G 네트워크의 활용방안, KT 서비스 API를 통한 앱, 서비스 개발 워크샵 등이 열렸는데요. 그럼, 어떤 현장이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행사는 장석영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습니다. 장석영 실장은 “5G는 단순한 통신망 세대의 업그레이드 개념이 아니다. 5G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정부 혼자, 기업 혼자 이 생태계를 만들 수 없다. 다들 협력해 우리 국민이 5G시대에 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향유하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 라며 5G로 탄생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습니다.

 

다음으로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가 ‘5G가 여는 서비스 빅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김동구 교수는 “4G가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하는 콘텐츠 빅뱅이라면, 5G는 서비스가 탄생하는 서비스 빅뱅이다. 5G가 활성화되는 2020년 중반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근성이 더 늘어나고 이를 활용하는 디바이스 또한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를 통한 서비스들도 탄생할 것이다. 이 시대에 맞춰 *수직시장에 대한 접근법도 달라져야 한다. 하나하나 시장을 접근하는게 아닌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을 위해 한 서비스당 여러 모듈이 아닌 하나의 모듈이 나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비용을 절감하고, 접근성도 높이는 것이다.” 라며 5G로 새롭게 탄생할 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수직시장 :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여 비슷한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특정 산업

 

다음으로 이성욱 KT 차장이 ‘5G 플랫폼과 Smart Factory 솔루션 소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성욱 차장은 현재 제조업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팩토리이다. 통신과 결합해 지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맞춤형 제품을 만들어낸다. 패션계로 예를 들면 기획부터 제조까지 2주가 걸리게 된 것이다. 과거보다 훨씬 빨라졌으며, 고객반응에 바로 대응해야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이러한 시대에 큰 도움이 된다. 생산라인 데이터를 바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재고관리가 쉬워진다. 또한 장비 데이터 수집, 장비간 M2M 통신 등을 통해 기기관리도 쉬워진다. 제조업에 통신이 붙어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요건이 마련된 것이다.” 라며 스마트팩토리의 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또한 공장에서 기업전용 5G망을 개설할 수 있다. 산업용 장비에 대한 보안관리, 작업장 및 인력 파악, 네트워크 기반 O2O 서비스, 물류관리 등 다양한 5G 전용 서비스들이 가능해진다. 특히 택배 물류에 부착할 수 있는 트래커 통신 및 장비 비용이 급감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물류관리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라며 기업전용 5G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 정철윤 Quantum Leaps Asia 수석 파트너가 일본 5G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정철윤 파트너는 현재 일본은 고령화,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를 5G로 해결하려는 중이다. 고령화로 노인 요양산업이 급격히 성장중인데, 5G 통신망 기기를 활용해 이를 보조하는 것이다. 통신 목걸이를 통해 치매노인이 일정범위 이상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거나, 집안에 로봇을 두어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평소에 하던 행동을 하지 않으면 로봇이 파악해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것이다. 인력부족의 경우 물류에서 특히 문제가 크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이미 Door To Door 배송이 포기된지 오래고, 인력이 없어 편의점픽업이 대세가 될 정도이다. 이를 인공지능, 5G통신이 포함된 무인이동기기를 통해 물류를 관리하는 것이다. 5G로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경로를 관리할 수 있으므로 일본은 내년 5G 상용화를 통해 많은 것이 변화할 것이다.” 라며 일본의 5G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얼마 전 상용화된 5G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떻게 쓰일지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점 5G망이 깔리고 관련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만큼, 앞으로 5G가 바꿀 우리 삶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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