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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달라진 디지털콘텐츠 시장!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6.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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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의 디지털콘텐츠 소비증가에 따른 콘텐츠 시장 변화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 다양해짐과 동시에 디지털콘텐츠 소비가 점점 발전하고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디지털콘텐츠의 주된 소비층은 젊은 세대일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고 5060세대가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 출처 :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http://newsroom.hcs.com/front/board/798/k_s/view.do >

20171월부터 201912월까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디지털콘텐츠 서비스(음악, 동영상, 전자책 등) 결제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50대는 특히 디지털 영상 콘텐츠 결제액이 10배 증가하였으며 60대는 전자책 결제액이 2년 사이에 21배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20대의 결제액은 2.1배 증가한 것에 비해 50대 이상의 결제액은 같은 기간 동안 2.9배 증가했다는 것에서 중장년층의 활발한 소비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이 새로운 디지털콘텐츠 소비 트렌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의 넓은 소비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 :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http://newsroom.hcs.com/front/board/798/k_s/view.do >

기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디지털콘텐츠 소비시장, 5060세대 소비자가 새롭게 유입된 배경과 5060세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하여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요?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과 장수경제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의 디지털콘텐츠 유경험자 1000명 대상(20~60)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7%가 디지털콘텐츠 소비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2030세대는 유료 콘텐츠인 넷플릭스를, 5060세대는 무료 콘텐츠인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이전의 조사결과에 대조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37.4%의 응답자는 과거에는 부정적이었지만 현재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여가·문화를 위한 가치 소비로서의 디지털콘텐츠 소비에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 출처 : pixabay, https://pixabay.com/images >

국내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기성세대의 소비인식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서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을 주된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란 기성세대는 보수적이고 뒤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고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신중년 세대를 말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몸과 마음이 젊어진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즐거움을 찾는 가치 소비성향을 보이며 이들의 소비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소비활동과 경제적 가치를 장수경제라고 일컬으며, 디지털에 친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해진 젊은 어른들의 가치 소비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젠 마케팅도 디지털콘텐츠로! 앞으로의 디지털콘텐츠 시장 전망

최근 디지털콘텐츠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은행권의 마케팅 방법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존 은행들의 밀레니얼 세대(23~36)를 잡기 위한 마케팅 방법에서 5060세대까지 사로잡기 위한 유튜브 마케팅이 그 예시입니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유튜브 이용률도 높아진 것이 변화의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5060세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평균 90% 이상에 이르며, 디지털콘텐츠에도 친근한 시니어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튜버 박막례(72) , 양복 재단사 겸 패션 유튜버 여용기(67) , 시니어 모델 김칠두(65) 씨 등 시니어 세대가 직접 디지털콘텐츠에 등장하며 시니어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활동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에도 유튜브 마케팅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유튜브 마케팅이 필수적으로 변화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디지털콘텐츠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하여 기업들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영상콘텐츠 소비율의 증가함에 따른 유튜브 마케팅 방법으로 브랜드 노출효과를 얻겠다는 기업들의 중요한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업들은 자사 유튜브 채널의 노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하나금융연구소는 미지의 대륙(Undiscovered Continent), 장수경제의 부상보고서 발간과 함께 국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미래 소비를 주도하는 중심 주체로 젊은 어른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개인화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장수 경제 참여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경제주체로서의 액티브 시니어, 5060세대의 소비활동분석에 따른 전략도출이 디지털콘텐츠시장의 새로운 활성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변화에 둔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새롭게 소비세력으로 부상한 5060액티브시니어가 변화시키는 앞으로의 디지털콘텐츠 시장 모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 "노인 아닌 젊은 어른‘? 이들 잡는 장수경제가 온다', <인터비즈>,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1654025538>, 2019.09.20.

- "신중년의 시대, 장수경제가 뜬다!", <MOEF>,

http://blog.naver.com/mosfnet/221664550099, ,2019.10.01.

- "디지털 콘텐츠, 20대 전유물 아니야5060 세대가 시장 새 판 짠다", <아이뉴스24>, 2020.05.25.

- "달라진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50·60대도 적극적", <세계일보>, 2020.05.25.

- "'넷플릭스 보고 전자책 읽고' 온라인으로 간 5060", <뉴스웨이>,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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