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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만능 해결사, 지능형 CCTV 도입!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6. 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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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의 열쇠, CCTV

최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이 익명의 행인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범인이 체포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증거를 확보할 방법이 없어 수사의 난항을 겪다가 결국 CCTV(폐쇄 회로 TV) 덕분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되었던 사건이었다. 이처럼 범죄 사건을 다루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보면 사건의 실마리가 CCTV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 CCTV는 범죄 예방과 검거 외에도 교통사고, 유아 교육 기관, 은행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소나 상황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수많은 곳에도 설치되어 있다. 종류도 많고 다양한 CCTV. 덕분에 우리의 삶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의존과 잘못된 사용 방법으로 사생활 침해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CCTV를 통해 보장받고, 또 해결하고 있으니 말이다.

 

<출처 : "'다 보입니다’…논란 불구 늘어난 CCTV 역할도 커져”, <연합뉴스>, 2017.01.27>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눈! 지능형 CCTV의 도입

코로나19로 미루어 왔던 등교 개학이 시작되었다. 아직 전염병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이 밀집된 장소에 모이기 시작하다 보니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다. 그 걱정을 덜어줄 첫 번째 무기가 마스크라면, 두 번째 대안은 좀 더 스마트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지능형 CCTV’의 도입이 바로 그것이다.

 

지능형 CCTVCCTV가 수집한 영상을 기반으로 행동과 상황 등을 분석해 침입이나 방화, 화재 등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지난 2018년부터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수 기술기업과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컨소시엄 방식으로 선정, 교통 안전과 범죄 예방 등 사회안전 분야에서 지능형 CCTV를 도입하고 확산하는데 노력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범사업 과제 수행기업으로 마크애니에이치엠씨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지능형 CCTV 보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특히 학교안전 분야에서 선정된 에이치엠씨는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지능형 CCTV를 활용, 화재 감시 및 학교 폭력 감지 등을 수행한다. 더불어 이 시스템은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 이상자가 있을 경우 담당 교사에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알리는 기능도 탑재해 등교 개학으로 더욱 분주해진 교육현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또 재난·재해 분야의 감시자로 뽑힌 마크애니는 먼저 강원도 지역에서 산불 감지와 산불 징후 식별, 허가 시간 외 입산자 검출 등이 가능한 지능형 CCTV를 구축해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산불 피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으로 지능형 CCTV의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가 실사를 통한 성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새로운 CCTV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속초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고도화 사업 추진”, <연합뉴스>, 2020.05.19>

 

CCTV의 변화는 무죄! 진화하는 CCTV

이제 단순 감시용으로만 인식되던 CCTV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와 만나 더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화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산불 등 대형 재난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이 매장에 출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 재난재해는 물론 방역까지 그 역할을 톡톡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지능형 CCTV의 변신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보안을 넘어 유통업계까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고객·구매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유통업계의 고객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준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아울러 업계에선 CCTV를 분석해 어떤 유형의 범죄가 발생할지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예측적 영상 보안 원천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사물의 형태 정도만 확인 가능하던 안전·방범용 CCTV도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용의자를 찾아내려면 몇 시간씩 영상을 돌려봐야 했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통해 용의자의 특징만 검색해도 정확한 객채 분석이 가능할 정도로 감지 수준의 정확도와 고화질이 확보된 것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CTV는 관제 인력의 한계 등을 갖고 있는 만큼 AI와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지능형 CCTV는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출처 : "2019년 영상보안 저장장치 기술 트렌드 전망”, <보안뉴스>, 2018.12.25>

 

[출처]

- 지능형 CCTV로 재난재해·학교안전 선제 대응”, <디지털데일리>, 2020.05.21.

- “학생 발열 감지해 교사에 통보지능형 CCTV 시범사업 추진”, <연합뉴스>, 2020.05.21.

단순 감시 넘어 코로나19 방역까지진화하는 `CCTV`”, <디지털타임스>, 2020.05.31.

방범·범죄 예측·코로나 환자까지CCTV 무한변신”, <파이낸셜뉴스>,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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