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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까지 15분? 디지털 ‘항체진단기기’ 개발로 방역 한류에 앞장서는 K의료!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6.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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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한류!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의료

코로나19’는 분명 인류의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다. 그러나 이 전염병은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치료 기술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어 일명 ‘K 방역’, K 의료열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미 확진 판정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코로나19 검진 키트는 일종의 분자를 이용한 진단 방법으로 환자의 분비물을 채취한 뒤, 시약과 RT-PCR (실시간 중간 효소 연쇄반응) 장비를 이용해서 유전자를 증폭하여 질병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이다. 이는 감염 초기 진단 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전 세계의 수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의 분자진단기기는 양성 혹은 음성 판정이 나기까지 약 6시간의 소요 시간이 걸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칫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던 상황이다.

 

< 출처 : "진단키트 관련주, 수젠텍 씨젠 EDGC 랩지노믹스 오상자이엘 강세", <서울와이어>, 2020.06.15. >

 

감염병 치료의 청신호! ‘항체진단기기개발

하지만 위기는 기회였다. 대한민국의 방역 시스템이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을 통해 빛을 보인 것처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 의료역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바야흐로 분자진단기기에 이은 항체진단기기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진단기기는 기존 분자진단기기와 달리, 혈액 내 항체 형성을 통해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면역반응을 통해 형성된 항체를 기반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 등 사후 감염 환자 파악이 가능해 최근 지역사회 전파에 따른 감염경로 조사 등 역학조사에 유용하다. 이를 통해 다가올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의료 기반이 취약한 국가나 지역에도 매우 유용한 진단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형성을 확인해 감염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해당 항체진단기기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 출처 : "15분이면 `OK`… 국산 `항체진단기기` 전세계가 주목”, <디지털타임스>, 2020.06.02 >

 

이미 지난해 한국의 진단키트 총 수출액은 21663만 달러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올해 118.0%, 250.7%, 3117.1% 등 매월 오름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계속되는 세계적 팬데믹 쇼크 상황에서 이러한 상승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항체진단기기의 개발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으로부터 하루빨리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는 인류의 바램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 중이다.

 

특히 국내 항체진단기기는 정확도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K 의료 수출의 효자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진단기기는 국내 기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의 제품 (미국 FDA에 등록된 24개사, 28개 항체진단기기는 성능 미달로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 대비 성능이 우수한 국내 항체진단기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출처 :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 앞둔 K 진단기기”, <news1>, 2020.06.02 >

 

진화를 거듭하는 한국형 디지털’ K 의료!

사실 의료 현장은 이미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건강기록 분석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의료 형태로 변화하고 있고, 멀지 않은 미래에는 로봇과 AI 진화에 힘입어 각종 디지털 기술과 융합 된 장비 및 치료 방법들이 더욱 다양하게 개발, 시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혁신적인 진화를 거듭하는 K 의료 발전에 힘입어 정부 역시 국내 항체진단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K-진단기기 수출을 이끌고 국내 역학조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혀, 한국의 의료 기술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K-진단키트] 금주 수출 허가 승인ㆍ개발 소식 알린 업체는?”, <서울와이어>, 2020.06.14.

- “15분이면 `OK`국산 `항체진단기기` 전세계가 주목”, <디지털타임스>, 2020.06.02.

-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 급증방역 한류확산”, <보건뉴스>, 2020.04.14.

- 디지털의료 시대 성큼 융합·오픈 바탕 한국형 전략 필요”, <디지털 타임스>, 2018.11.08.

- 과기부, 코르나19 ‘K-진단기기수출 적극 지원”, <KBS 뉴스>,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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