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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디지털 포용 온라인 컨퍼런스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6. 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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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시국이 어수선할수록 더욱 마음을 다잡고 재정비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먼 미래의 일로 여기던 디지털 활용 생활 환경이 이제 곳곳에 익숙하게 자리했음은 모두가 인정해야 할 사실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며 갑작스레 변화된 환경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는 무엇일지, 또 현시점의 문제와 궁금증,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재조명해 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제들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3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을 주제로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를 열었다.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는 지난 616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카카오 TV(NIA TV2)와 유튜브(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일자 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일부 캡처 >

 

디지털에 대한 인식 변화, 격차를 줄여 기회를 늘리자!

그렇다면 디지털 포용이란 무슨 뜻일까? 일반적으로 포용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상대를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따라서 디지털 포용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아 디지털 활용 기술에 대한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바로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는 먼저 ‘AI(인공 지능)’에 관한 주제로 문을 열었다. 특히 강연을 담당한 해당 전문가는 AI 교육 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는 디지털 시대의 AI는 우리의 삶 어느 곳에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유아 교육부터 중요시되고 있는 코딩(cording)이 그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본질은 결국 사람에 있음을 역설적으로 강조했다. 모든 기술을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결국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진행된 컨퍼런스 역시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결국 언택트(비대면) 시대로 대변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모든 기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미 스마트폰과 전자제품을 모두 생산해 내고 있는 전자 업종에서는 AI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치 모든 기기들의 리모컨처럼 앱 하나로 해당 업체의 모든 IoT 기기들과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으로도 가능해 많은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이미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고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출처 :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 2차(6/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생방송 화면 캡처 >

 

앞서 스마트 기기의 인공지능(AI) 탑재로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제어하는 기술에서 청각이 주요 감각으로 활용되었다면, 두 번째 강연에서 말하고자 한 기술은 촉각을 활용한 것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잠깐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디지털 환경을 받아들이기 힘든 노약자나 사회적 취약 계층은 물론,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장애인들의 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예로 감염병의 전염 방지를 위해 엘리베이터 등마다 부착한 향균 필름은 시각장애인들의 점자 체크를 어렵게 만들었다. 더 간단한 예를 들면 사회적 거리 두기는 혼자서 이동이 어려운 이들의 이동 방법을 완전히 차단해 버리는 셈이 된다.

 

이처럼 우리가 미처 돌아보지 못한 곳에 디지털 소외 계층은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활용은 이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컨퍼런스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 대한 고민,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기술적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출처 :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 2차(6/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생방송 화면 캡처 >

 

시민을 위한 이벤트,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

디지털 시대!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는 기술과 뒤따라오는 생소한 용어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이, 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지만 정보가 부족하여 뒤처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제 소외되는 계층 없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기술, 그렇게 좀 더 편안하고 스마트해지는 디지털 시대를 위해 스스로 역량을 갖추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이제 다음 주(6/30) 마지막 온라인 방송을 앞두고 있는 2020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민즉 디지털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해 볼 만한 대목이다. 평소에 해당 분야에 관한 궁금증이나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었다면 실시간 방송의 마지막 기회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문화와 디지털 포용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이 달부터(2020.06) SWAI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출처]

- NIA, 2020 디지털 포용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2020.06.15.

- 디지털 역량 강화! AI 교육의 길! 33회 정보문화의달 컨퍼런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

   https://blog.naver.com/with_msip/222005950978, 2020.06.19.

- 삼성, 2년 내 모든 기기 AI 탑재'빅스비 생태계'AI 대중화 '선포', <노컷뉴스>,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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