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에서 나오는 아우라(Aura), NFT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NFT는 특히 그림과 영상 디지털 파일에 특화돼 있습니다. 이는 NFT의 원리 때문인데요.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에 담아냄으로써 원본성을 입증하고, NFT 거래를 통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명품 시계에 첨부되는 ‘증명서’가 디지털 파일에는 ‘NFT’인 셈이죠. 그래서 NFT는 ‘아우라(Aura)’에 비교되기도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1892∼1940)이 고안한 개념인 아우라는 예술작품에서 흉내낼 수 없는 원본, 유일한 현존성을 뜻하는데요. NFT는 고유성을 지니기 때문에 일종의 아우라..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2023. 6. 2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