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사운드, 공간음향
“기술의 발전이 우리 귀와 마음, 영혼에 더 밀착된 경험을 선사한다.” 미국의 스타 지휘자 두다멜은 공간음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애플뮤직의 부사장 올리버 슈셔는 ‘음향의 가장 큰 진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예술 및 기술 분야를 막론하고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공간음향’은 대체 무엇일까? 발전하는 음향기술에 대해서 모노와 스테레오, 서라운드. 공간음향 등장 전까지도 음향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해왔다. 모노(Mono)는 단일 음향을 이야기한다. 고전 영화에서나 보던 축음기를 떠올리면 되는데, 19세기부터 긴 시간 동안 ‘음향’은 하나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모노 개념이었다. 그러다 1930년대, 스테레오(Stereo)가 등장했다. 두 대의 스피커에서 다른 소리를 들려주어 하나로 합쳐지는 음향이다. 현대인들의..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2021. 9. 2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