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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박람회에 사용된 실감콘텐츠 기술 파헤치기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9.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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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2020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 https://vmh.zipview.kr/ZR011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오프라인 박람회장 폐쇄 명령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로서 2020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 시 마치 실제 행사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전시장 전경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건설사관 개별 회사 부스에 들어가면 해당 박람회에 출품된 단지의 사진과 동영상, 프로젝트 소개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버추얼 박람회에 사용된 콘텐츠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실감형 기술을 사용하여 부동산 박람회 부스를 3D 가상 공간에서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 실감형 기술 기반의 전시는 단순히 데모 영상을 선보이거나 웹 기반인 기존의 많은 3D 전시회와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가상현실 기술이란,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일컫는 것이다. 사용자는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 요소를 통해 생생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머리에 착용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션을 할 때 실감나는 주행 소음, 엔진 소리, 노면의 진동 등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이와 동시에 사용된 기술로는 증강현실 기술이 있다. 우선 증강현실 기술이란 쉽게 말해 현재와 가상을 절묘한 방법으로 조화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을 위해서는 지리 및 위치 정보를 수신하는 GPS 장치 및 중력 센서, 이 정보에 따른 상세정보가 저장된 위치정보 시스템, 그 상세정보를 수신하여 현실 배경에 표시하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출력할 IT 기기 등이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AR 기술은 현재 인터넷을 통한 지도 검색, 위치 검색 등의 방법을 통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 이 둘은 서로 비슷한 듯 하지만 그 주체가 허상이냐 실상이냐에 따라 명확히 구분된다.

가상현실은 자신과 배경, 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반해,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컴퓨터 격투 게임을 예로 들면, 가상현실에서는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하지만, 증강현실에서는 현실의 나현실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을 벌이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그러므로 증강현실이 가상현실에 비해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2가지를 결합하여 활용한 버추얼 박람회는 가상의 나현실의 공간전시를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가 일상이 된 삶 속에서 가상현실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호평을 얻은 이번 버추얼 박람회. 이렇게 실감콘텐츠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시킨다면, 언택트 사회에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버추얼 3D 부동산 박람회’ 한경이 국내 최초로 엽니다”, <한국경제>, 2020.09.02.

- “3D 버추얼 박람회에서 사진 전시회를 감상하세요.”, <한국경제>, 2020.09.04.

- “VR/AR 가상현실/증강현실 [너를 만났다,광주VR학원]”, <새싹>, m.post.naver.com/my.nhn?memberNo=47968942,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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