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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접목한 U-헬스케어,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이끌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7.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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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의료 서비스, ‘U-헬스케어

전통적인 의료 서비스는 의료기관 및 의사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여 제공받는 것이 기본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료 시스템의 특성이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시대에 따라 변화를 맞게 되어, IT와 접목해 비대면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가 되는 사회를 넘어, 이미 고령 사회에 정착한 상태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대에 발맞춰 의료계에도 원거리에 사는 사람들과 노년층을 위한 원격 의료 서비스가 도입되었다. 이를 ‘U-헬스케어로 지칭한다.

 

‘U-헬스케어는 유비쿼터스 IT와 의료 서비스를 합친 것을 의미한다. IT를 활용한 서비스이므로 시·공간적인 제약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영상통화를 이용하여 의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과 도심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조명받고 있다. U-헬스케어의 발전으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의료 산업 시장을 선점하려는 상황이다.

 

< 출처 : Unsplash, https://unsplash.com >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의사

U-헬스케어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ICT를 활용한 원격 진료이다. 채팅과 전화, 스마트폰 촬영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원거리에 있어도 온라인으로 의사에게 의료 상담을 받고, 진료 처방도 받을 수 있다. 화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진료받을 부분을 직접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원격 화상 진료 모바일 플랫폼  메디히어에서는 실제 처방을 받는 것처럼 환자 본인 확인을 한 후, 진료 과목과 의사를 선택하고 원격으로 전화와 화상, 채팅 진료를 받는다. 후에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고 팩스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원격 진료 기술은 기존 진료가 발전한 모습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시 집중 받게 되었다.

 

< 출처 : “메디히어, 부릉 라이더에 무료 화상 원격진료 제공”, <전자신문>, 2020.04.09. >

 

앱으로 받는 나만의 맞춤형 건강 관리

쉽지 않은 건강 관리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넷‘inPHR’는 개인의 건강기록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병원 정보시스템과 의료 디바이스를 연동하여 개인 건강기록 데이터를 구성하여, 사용자의 생애 주기별로 패턴화된 건강기록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환경을 제공해준다. 맞춤 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앱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데이터를 구성한 후,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맞는 치료법을 제시한다.

 

< 출처 : inPHR, https://www.inphr.com >

 

VR로 병문안을 가다

유비쿼터스 기술로 빠르게 발전한 VR은 의료 서비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LG유플러스와 을지재단은 'VR을 기반으로 한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실감형 원격 면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360VR 병문안과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서비스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등 모두에게 편리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격으로 병원 외부에서 진료를 받는 서비스 외에 병원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원격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는 U-헬스케어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 출처 : “"AI로 진단하고 VR로 면회하고"…LGU+ '5G 스마트병원' 연다”, <아시아경제>, 2019.09.10. >

 

‘U-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도약

U-헬스케어는 신속성을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고령사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러한 의료 서비스는 시간적인 손실을 감소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에 편리한 삶을 제공해준다. 또한, 의료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어 의료 서비스 비용에 부담을 느껴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U-헬스케어 산업은 ICT, 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을 거듭하며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환자와 의사를 잇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분야로 가지를 뻗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세계적 수준의 보건산업 인프라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방역을 국제 표준으로 만들고자 바이오·헬스케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언택트 헬스케어 시대의 시작점인 U-헬스케어가 명확한 진료 결과와 의료 서비스의 본질적인 목적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새로운 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코로나 분산 관리에 기여한 소프트넷, “학교 방역에도 사용 가능””, <주간동아>, 2020.03.30.

- “코로나 뉴노멀 시대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패러다임 변화”, <메디파나뉴스>, 2020.07.23.

- “"AI로 진단하고 VR로 면회하고"LGU+ '5G 스마트병원' 연다”, <아시아경제>, 2019.09.10.

- 메디히어, 부릉 라이더에 무료 화상 원격진료 제공”, <전자신문>,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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