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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회의·강의·모임이 가능한 프로그램 ‘Zoom(줌)’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8.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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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뜨고 있는 영상회의 프로그램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대면문화. 최근 우리나라의 재확산 문제도 큰 이슈이지만 이미 코로나19는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거의 최선인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기업과 학교, 기타 집회 등 대부분의 강의와 회의는 벌써 온라인과 휴대폰 영상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 급부상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미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출시한지 오래됐지만, 최근 코로나 이슈로 다시 각광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바로 그룹으로 최대 100명이 모여 텍스트 및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Zoom)’이 그것이다. (zoom)은 스마트폰과 PC를 모두 지원하며 무료 버전은 최대 인원 100 40분 동안 그룹 영상회의를 할 수 있고, 유료 버전은 최대 300~400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출처 :  “코로나19 여파로 떠오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IT조선, 2020.04.01. >

 

강연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Zoom)’

많은 기업과 교육 기관들이 해당 프로그램(Zoom)을 주요 매개체로 선정함에 따라 그간 강단 혹은 사무실, 회의실 등에서 오프라인 활동을 했던 강사들과 기업인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비대면으로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루트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과 온라인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는 이 같은 형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순조로운 소통을 위해 거쳐야 할 도구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니 말이다.

 

이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직접 온라인 교육 운영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교육 준비를 위한 줌(zoom)의 기본 도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화상강의 줌(zoom) 교육을 통해 관내 활동 강사들이 비대면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으로 온라인 강의 운영 스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교육 및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해 질 것임을 예측하게 했다.

 

실제로 한 국립대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대체 운영방안으로 실시간 수업 화상강의가 가능한 프로그램인 줌(Zoo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학 연기·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저하를 방지하고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줌(zoom)의 가장 큰 장점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서로 묻고 답하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수업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줌(Zoom)은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URL이나 회의 참가 ID를 통해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출처 : “국립 한밭대, 쌍방향 화상강의 프로그램 'Zoom' 도입”, 이뉴스투데이, 2020.03.19. >

 

실제로 줌(Zoom) 애플리케이션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줌(Zoom)을 검색하면 무료로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를 하고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것 까지는 크게 무리가 없었다. 로그인을 하고 회의가 진행 중인 영상 화면으로 클릭해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화면이 진행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디오 음질에 대해서는 3명 이상 사용해 본 적이 없으나 인원이 많을 때는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중 끊김 현상이 있는 날과 끝까지 잘 되는 경우가 인터넷 환경과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도 있었다.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며 음성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같은 화면을 함께 공유할 수도 있고, 파일 등의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며 가상 배경을 설정해 사생활 노출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장치도 있어 그 부분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일방적인 전송이 아닌, 쌍방향 소통에 있어서는 여전히 즉각적인 피드백에 대해 무리가 있어 보였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분야(예술, 운동 등)에서 필요한 디테일함을 전달하기에는 생각보다 단순한 툴(Tool)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지금의 상황에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겠다.

 

< 출처 : 실제 줌(Zoom) 애플리케이션 사용 영상 화면 캡처 >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줌(Zoom) 사용을 신중하게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요자가 급증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은 빠르고 정확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대면 문화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출처]

- “[나를 위한 디지털] 코로나19 여파로 떠오른 영상회의 프로그램 '(Zoom)' 사용법”, <IT조선>, 2020.04.01.

- 양평군, 온라인 화상강의 'ZOOM' 플랫폼 강사교육', <위키트리>, 2020.08.11.

- 국립 한밭대, 쌍방향 화상강의 프로그램 'Zoom' 도입, <이뉴스투데이>,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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