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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보험의 무궁무진한 발전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11.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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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험의 도입

AI(인공지능)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따라 여러 산업에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보험 업계에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사업 효율성 증대 효과를 거두기 위한 주요 기술로 쓰이며 AI 열풍이 불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명 챗봇으로 불리우는 AI 상담사는 이미 상용화된 단계이며, 이제는 보험 설계에서부터 보험 사기 적발, 사고 차량의 수리비 견적 산출, 질병 예측, 건강 분석 시스템 등AI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단순 고객 상담을 넘어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다. 무엇보다 AI는 대면하지 않아도 되고, 주관적인 개입없이 객관적으로 수치를 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인공지능과 보험의 만남, 내 보험이 똑똑해진다”, <뉴스투데이>, 2020.02.26. >

 

보험 설계 및 보험 사기 적발 AI 보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페르소나시스템‘DB 손해보험이 협업하여 ‘AI인슈어런스 로보텔러(AI설계사)’를 개발 중에 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이 서비스는 AI 설계사가 '보험 상품'에 대해 24시간 고객 상담 및 계약 체결을 할 수 있어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현재 상용화 단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마이리얼플랜은 보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보닥을 선보였다. AI를 통해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돕고,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래너를 연결하여 고객이 찾는 상품을 설계해주기도 한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보험 설계와 보험 진단을 중심으로 AI 보험이 발전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보험 사기를 감지하는 AI 보험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핑안보험은 보험 사기를 방지하는 AI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AI가 설정된 지표를 바탕으로 보험 청구를 분석하여 의심되는 사례를 구별해 잘못된 보험 청구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핑안 보험은 이 소프트웨어가 도입된지 1년 만에 막대한 부정 보험 청구금액을 줄였다고 한다.

 

< 출처 : “AI설계사가 판매한 보험에 문제 생기면 누구한테 따져야 할까?”, <한국일보>, 2019.05.25. >

 

사고 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산출하는 ‘AOS 알파

인공지능이 사고차량의 예상 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 수리비 견적 시스템(AOS)AI 기술을 융합한 ‘AOS 알파이다. AOS 알파는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서비스로, AI가 사고 차량의 사진을 스스로 인식하여 부품 종류와 손상된 부위를 측정해 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처리한다. 이때 사고 차량의 번호판도 자동으로 인식하여 보험 계약 정보와 자동으로 매칭해주고, 보상업무 처리 시간을 최소화한다. 보험 업계 보상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보험 소비자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여주어 다방면에 편리성을 제고한다.

 

AI에게 맡기는 건강관리

AI가 건강 관리와 질병을 예측해주는 보험도 출시되고 있다. ‘한화생명헬로(HELLO)’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검진 정보와 활동량, 영양, 수면 등 일상생활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식단분석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먹는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음식의 정보와 영양, 칼로리를 분석해주는 것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수월하게 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DB 손해보험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셀바스AI’와 협력하여 프로미 AI 건강케어 365’ 상품과 인공지능 질병 예측 솔루션 서비스인 셀비 체크업을 제공한다. 프로미 AI 건강케어 365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암보험 상품이다. 이는 가입자의 건강 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암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 프로그램은 발병 확률과 발병 위험도를 높은 수준으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가입자는 이 확률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출처 : “언택트 보험의 시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20.11.04. >

 

AI 보험의 미래

보험 업계에서 AI의 활약은 이제 시작이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AI 도입은 시작 단계다. 해외 AI 보험 시장의 도입 모범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상황을 고려해 최적화 단계를 거쳐 적용한다면 보험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AI 보험은 다방면으로 편리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상용화 진행 과정이 미미한 편이다. 보험 가입의 절차가 간단하지 않고,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AI 시스템보다 설계사와 대면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익숙하므로 비대면 보험 시스템의 활성화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들 AI를 통한 사업비 절감과 업무 효율화, 소비자 만족과 편의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면 소비자들에게도 AI 보험이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I 보험의 객관성과 간편함이라는 장점을 위주로 피력한다면 보험 업계의 다소 더뎠던 AI 도입이 보완되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AI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인공지능과 보험의 만남, 내 보험이 똑똑해진다”, <뉴스투데이>, 2020.02.26.

- “AI설계사가 판매한 보험에 문제 생기면 누구한테 따져야 할까?”, <한국일보>, 2019.05.25.

- “언택트 보험의 시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20.11.04.

- 인공지능과 보험의 만남, 내 보험이 똑똑해진다”, <뉴스투데이>, 2020.02.26.

- “DB손해보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상담부터 계약체결 가능한 AI 설계사”, <프라임경제>,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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