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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Urban Air Mobility), 이제는 현실이 되어간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2. 6.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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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과 욕망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1903년 라이트형제에 의해 플라이어호를 타고 최초로 하늘을 나는 비행이 공식적으로 기록된 후, 기술의 발전을 거쳐 이제는 비행기로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ICT 기술의 발전으로 하늘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는 목표가 또 다른 산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UAM입니다.

 

UAM(Urban Air Mobility)?

UAM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즉 하늘을 통해 도심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과거 육로를 통한 이동수단으로 대중교통인 기차가 있었지만, 이후 개인용 승용차가 대중화되었듯이 UAM 역시 현재는 일부를 제외하고 다수가 탑승해야 하는 비행기에서 소규모 인원 혹은 개인이 이동하는 UAM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UAM 의 시대가 도래하면 하늘을 이동합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이러한 UAM의 핵심은 바로 연결성입니다. 현재 UAM에 대한 통일된 표준과 기능, 그리고 형태는 규정화 되지 않았지만 UAM은 도심에 위치한 허브(Hub)를 통해 수직 혹은 수평 이착륙 할 수 있고, 이러한 허브에서 육로를 통한 운송수단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 바로 UAM이 가지게 된 핵심입니다. 그동안 육로를 통해 사용할 수 없던 대기(Air)라는 공간으로 시간을 절약하고, 이동성을 강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 UAM허브를 통해 연결성이 극대화됩니다. -&nbsp;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UAM의 핵심기술

UAM에 있어 먼저 구분되어야 할 것은 드론(Drone)’입니다. 드론과 UAM 전부 항공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같지만, 드론의 경우 기체 내 탑승을 하지 않은 무인 기체입니다. 그에 반해 UAM의 경우 현재까지 2인에서 5인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에어택시(Air Taxi)의 개념입니다.

 

< UAM은 에어택시와 유사합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 UAM의 경우 대기를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육로보다 안전성이 훨씬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와 동시에 소음저감을 위해 구동하는 장치가 단독모터나 하나의 로터(헬리콥터의 회전하는 부분)와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기술(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사용합니다. 위 사진처럼 UAM 이동의 추진력을 만드는 로터가 다량 분산 되어있어, 1개 로터의 고장이나 동작이 진행되지 않아도 다수의 로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수직/수평 이착륙은 UAM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이는 이착륙을 하는 허브 위치와 해당 UAM의 활용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UAM을 개발하는 기업은?

국내는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이 UAM을 연구개발 및 제작하고 있고, 이 외 다른 대기업들도 차세대 미래산업인 UAM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의 S-A1 - 출처 :&nbsp; 현대모터그룹 TECH, 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mobility-device/uam >

 

< 해외의 UAM 개발동향 - 출처 :&nbsp;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http://webzine.koita.or.kr/202109-specialissue/%EB%8F%84%EC%8B%AC-%ED%95%AD%EA%B3%B5-%EB%AA%A8%EB%B9%8C%EB%A6%AC%ED%8B%B0UAM%EC%9D%98-%EB%AF%B8%EB%9E%98 >

 

해외에는 중국의 이항(Ehang),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 등 멀티콥터가 있으며, 해당 UAM은 날개없이 로터로만 이동합니다. 이에 반해 미국의 조비(Joby)가 제작한 S4나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등은 날개가 있으며 틸트로터(Tilt rotor) 형태로 기존 항공기에 헬리콥터처럼 수직과 수평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상으로 UAM의 정의와 핵심기술, 그리고 개발 및 제작기업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UAM은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UAM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약 30% 정도로,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융합되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역시 불과 5년전까지는 도로 위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전기차 충전소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향후에는 UAM 허브가 주변에 생기고 도심이동을 위해 어떤 UAM을 탈지 고민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출처]

- 현대모터그룹 TECH, 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mobility-device/uam/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http://webzine.koita.or.kr/202109-specialissue/%EB%8F%84%EC%8B%AC-%ED%95%AD%EA%B3%B5-%EB%AA%A8%EB%B9%8C%EB%A6%AC%ED%8B%B0UAM%EC%9D%98-%EB%AF%B8%EB%9E%98

- 수평이착륙, 통상이착륙(CTOL: Conventional Take Off and Landing), <론리맨>, https://m.blog.naver.com/acftacft/221412295777,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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