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2023에서 만난 디지털 콘텐츠

안녕하세요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SNS 기자단(이하 SNS기자단)입니다.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 월드 IT쇼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SNS기자단이 놓칠 수 없기에 현장 방문 및 흥미롭게 체험한 콘텐츠 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23 월드 IT 쇼>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메타렌즈(METALENSE) 부스입니다. 메타렌즈는 AR 엔진을 탐재한 안경으로 안경 착용 시 안경에 있는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증강현실을 구현합니다.

AR엔진을 통해 증강현실이 구현되면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콘텐츠를 이동하는 모션 콘텐츠 크리에이팅도 가능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해당 콘텐츠를 체험하고자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메타렌즈는 2023년 미국 CES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메타렌즈(METALENSE) 부스>

두번째로 인상깊게 본 부스는 VCAT. AI 부스입니다. 해당 기업의 디지털 콘텐츠는 숏폼 상제작과 배너광고 두 가지입니다. 이미지 소스를 입력하면 AI가 마케팅과 광고에 필요한 영상을 ‘1분’ 만에 빠르게 제작하는 차별화된 출력물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1분 만에 빠르게 출력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속도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해당 부스에 있는 노트북을 가지고 담당자분과 시연해 보았습니다. 이미지가 많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게 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배너광고를 자동 생성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최종 출력물을 생성하기 전에 고객이 직접 최적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지 위치나 텍스트 색감을 템플릿으로 수정이 가능하며, 이는 배너광고와 영상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현재까지는 APP으로 구현되지 않고 Web에서만 시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브이캣.AI(VCAT.AI) 부스>

 마지막 세번째로 소개할 콘텐츠는 독립생활이라는 스타트업의 고시원 VR콘텐츠입니다. 국내 1인 가구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가격과 위치문제로 고시원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시원의 경우 여타 주거형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의 구조와 설계도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독립생활의 고시원 VR콘텐츠는 이러한 1인 가구의 수요에서 아이디어 착안하여 고시원 운영자들과 제휴를 맺어 고시원 실내를 직접 답사를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모바일과 PC를 통해 확인가능한 VR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특히 수도나 에어컨 동작의 경우는 사진만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이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고시원 실내에 링크된 동영상 재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룸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VR 콘텐츠를 시연하는 모습>

 

이상으로 2023 월드 IT쇼에서 직접 체험해 보았던 AR, 숏폼, VR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전시회에는 사운드 마스터링, 카페로봇, 안전감지 AR 등 기존보다 진화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K-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K-디지털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2023 월드 IT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자단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