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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3. 6.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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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어떻게 사고를 예측하나?

이제는 익숙한 디지털 콘텐츠인 AI는 우리의 삶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AI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측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시간에는 AI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AI는 어떻게 안전사고를 예측하는 것일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AI는 기존 축적된 데이터, 현재 수집되는 데이터, 그리고 계산 알고리즘을 통해 미래의 안전사고를 예측합니다.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처리 과정을 통해 계산하기 적합한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합니다. 그리고 데이터에 적합한 계산 알고리즘인 모델을 선택해 예측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학습하고, 학습을 통해 모델이 적합한지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 그래픽, 출처 : 프리픽, https://kr.freepik.com/ >

□  AI를 이용한 교통안전 솔루션!

< T-Safer 화면, 출처 : “AI로 교통사고 위험 예측…국토부 ‘T-Safer’ 시범운영”, <정책뉴스>, 2022. 8. 16.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시스템인 ‘T-Safer’를 선보였습니다.

 

T-Safer는 간략히 지리정보, 교통사고 정보, 속도 정보, 운행 특성 정보, 보행 관련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통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도로 구간을 500m 단위로 구분해 각 구간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위험도를 0~4단계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또한 위험도가 3단계 이상인 구간은 위험 요인에 대한 솔루션인 세이프티 리포트를 매달 작성해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T-Safer는 기존의 교통안전관리 방식과 달리 사후적 조치가 아닌 사전적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국도 구간에서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심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지속해 운영해 나가기 위해 플랫폼을 구현해 시스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무를 예측해 해상 안전 도모!

< 해무관측소 예측 해무 사이트, 출처 : 해양수산부 바다누리 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khoa.go.kr/oceangrid/khoa/intro.do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기존 선박을 이용한 해양탐사의 어려움을 보완하여, 해양위성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여 해무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기술은 영상 AI를 이용해 해무를 예측하는 기술인데요. 선박과 해양위성을 통한 관측과 수치자료를 토대로 해무가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의 메커니즘을 분석해 모델을 만들고, 위성 자료 등을 통해 해무를 예측한다고 합니다.

 

해무를 왜 예측해야 할까요? 해무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악기상 중 하나로, 가시거리를 줄어들게 한다는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가시거리가 줄어들면 항공기의 결항이나 선박 사고나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무를 예측해 해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I를 이용한 화학 제품의 안전 설계!

< MRA Toolbox Core Values,  출처 : KRICT한국화학연구원 화학안전연구센터 MRA Toolbox 홈페이지, https://chemsafety.krict.re.kr/platform/Platform >

 

한국화학연구원의 MRA Toolbox는 화학제품 내 구성성분 정보를 기반으로 화학제품의 복합 위해성을 예측해 안전 설계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섞으려는 화합물의 배합 조건을 넣으면 주요 복합독성 예측모델 4종을 통해 복합위해성을 예측하고, 배합비를 조절하거나 대체물질을 추천하는 위해 저감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앞선 두 서비스와는 달리 설계 과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복합위해성을 예측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쉽게 말하자면 칵테일 효과처럼 두 가지 이상의 화합물을 섞을 때 예상치 못한 독성이 나타나는 것을 막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학 제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AI, 안전을 지킨다!

앞서 소개한 서비스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의약품 수급을 예측하는 서비스, 부산시는 인파 사고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 국토안전관리원에서는 건설 사고를 예측하는 서비스 등이 개발 및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AI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우리의 안전을 보좌해 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도움을 줄까요? 이상 AI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를 소개해 드린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제8기 SNS 기자단  구나현 기자였습니다.

 

 

[출처]

- 인공지능(AI) 예측 기술 구현방법과 기업의 개발 사례”, <디피니트 공식 블로그>, 2023.05.22.

- “AI로 교통사고 위험 예측국토부 ‘T-Safer’ 시범운영”, <정책뉴스>, 2022. 8. 16.

- “AI로 연안재해와 해무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블로그>, 2023.04.21.

- 바다 위의 안개, 해무를 예측하는 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블로그>, 2023.06.12.

- 한국화학연구원, 기업 및 연구자의 화학물질 복합위해성 예측 서비스 툴박스제공”, <더퍼블릭>, 2021. 7. 21.

- 한국화학연구원 MRA Toolbox, https://www.mratoolbox.org/prediction/mratoolbox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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