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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 AI International Forum 2025 현장취재: K-피지컬AI로 여는 글로벌 제조 혁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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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5. 11.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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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SNS 기자단(이하 SNS기자단)입니다. 지난 2025 11 20 목요일서울 코엑스 아셈볼룸 2층에서 개최된 「Physical AI International Forum 2025」는 단순한 기술 콘퍼런스를 넘어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무대였습니다. 

 

사진 01 Physical AI International Forum 20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중심이 되어 개최된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K-피지컬AI : 글로벌 제조 혁신의 미래를 열다’로, AI와 제조, 로봇,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까지 전 산업을 아우르는 키워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AI 강국을 넘어 피지컬 AI 강국으로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윤규 원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 세대는 한 걸음 뒤처진다고 말하며, AI 인프라 확산과 이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 AI 활성화의 시급성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이 발달한 대한민국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을 이미 상당 부분 축적하고 있어, 피지컬 AI에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NIPA의 약자를 “나이스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기업·연구기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운규 원장의 환영사

 

 

 축사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차관은 한국이 피지컬 AI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정책·인프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6만 장 규모의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조적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점, 그리고 내년부터 전북을 중심으로 양질의 제조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피지컬 AI의 ‘학습 토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0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차관의 축사

 

 이어진 ‘피지컬 AI 정부 정책 방향’ 발표에서는 내년 10조 원 규모의 AI 분야 투자 계획, AI 국민펀드 조성, AI 투자 확대–거버넌스 구축–글로벌 협력 확대로 이어지는 ‘AI 3강 도약’ 전략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확충,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 공공 AX(공공 업무의 AI 전환) 확대 등 굵직한 정책 아젠다가 한꺼번에 쏟아졌고, 그 종착점이 피지컬 AI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AX 대전환이라는 메시지가 반복해서 강조되었습니다.

 

사진 05-06 피지컬 AI 정책추진방향 기조연설

 

 

 

피지컬 AI란 무엇인가: 디지털을 넘어 ‘현실을 움직이는 AI’

 

 이번 포럼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질문은 “피지컬 AI는 무엇이 다른가?”였습니다.

일반적인 AI가 디지털 공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머물렀다면,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로봇·자율주행·

물류 시스템 등과 결합해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직접 움직이는 AI를 뜻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피지컬 AI를 ‘디지털과 물리 세계를 연결해 공장, 창고, 공급망 전체를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차세대 자동화 패러다임’으로 설명합니다.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복잡한 환경에서 스스로 인식(Perceive)·계획(Plan)·행동(Act)하는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협업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포럼의 기조발제 중 하나인 제이 리(메릴랜드대 클라크 석좌교수)의 ‘AI 산업 트렌드’ 세션에서는 AI가 알고리즘에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ABCD(Algorithm–Big data–Computing–Data center) 모델로 정리했습니다. 알고리즘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방대한 산업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통합될 때 비로소 피지컬 AI가 현실 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사진 07 제이 리 교수의 AI 플랫폼

 

 피지컬 AI 개념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 인물은 로봇 공학으로 유명한 데니스 홍 UCLA 교수였습니다. 홍 교수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56종의 독창적인 로봇 사례를 통해, 센서–플랜–행동이라는 로봇의 3요소가 피지컬 AI에서 어떻게 통합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08-09 데니스 홍 교수의 로봇과 피지컬 AI

 

 단순히 ‘똑똑한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적응하는 ‘물리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구현하는 게 관건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디지털 트윈에서 자율제조·푸드테크까지

 

 오전 키노트 이후에는 피지컬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다루는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피지컬 AI 기술 동향’ 세션에서는 피지컬–디지털 인텔리전스, 지능형 로봇과 피지컬 AI,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의 융합 등 기술 구조와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이는 로봇이 시각·촉각 센서를 통해 주변을 인지하고, 시뮬레이션과 강화학습을 이용해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며, 이후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검증을 마치고 실제 공장 라인에 투입되는 과정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사진 10 오후에 있던 ETRI의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발표

 

 

 별도 세션에서는 ‘AI Research Insight’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의 융합’이 다뤄지며, 컴퓨터 비전·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시뮬레이션 기반 로봇 학습 등 연구 최전선의 이슈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공장·물류창고·도시 인프라를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해, 피지컬 AI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먼저 테스트하고 최적화한 뒤 실제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 피지컬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피지컬 AI가 바꿀 내일, 그리고 우리가 준비할 것들

 

 이번 ‘Physical AI International Forum 2025 는 피지컬 AI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둔 첫 대형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제조 역량과 ICT 인프라,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GPU 인프라 확대, 10조 원 규모 AI 투자, 국민 참여형 AI 펀드, 국가 AI컴퓨팅 센터 확대 같은 정책적 뒷받침이 더해지면서, 피지컬 AI를 둘러싼 조건은 분명 ‘우호적’입니다.​

 

 또한 산업 현장에 축적된 제조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 고도화된 공급망 운영 역량은 피지컬 AI 분야에서 한국이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자산입니다. 단지 글로벌 빅테크를 따라가는 AI 강국이 아니라, 공장·물류·도시 인프라 등 물리적 영역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내는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포럼 전반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hysical AI International Forum 2025는 한국이 이 거대한 전환 흐름 속에서 ‘팔로워’가 아니라 ‘리더’가 되겠다는 선언에 가까운 행사였습니다.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자율제조·물류, 푸드테크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피지컬 AI가 이미 현실로 다가온 지금, 앞으로 피지컬 AI의 성장과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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