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을 통한 기계적 혁명의 ‘1차 산업 혁명’,
전기의 힘을 이용한 대량생산의 ‘2차 산업 혁명’,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 시스템의 ‘3차 산업혁명’을 지나,
이제는 소프트파워의 지능형 공장과 사물의 지능화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었다.
2016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 WEF) -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인터뷰
[ 출처 : KBS 명견만리 ]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에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발언을 통해 화제가 되었고,
3D 프린터를 이용한 개인 맞춤 차량 업체인 ‘로컬 모터스’와 스마트 공장을 운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방가구 업체 ‘노빌리아’.
그리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증강현실(AR) 기업 '매직리프'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증강현실 기업 ‘매직리프’와 독일 명품 주방가구 ‘노빌리아’]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뿐 아니라
인공지능, VR/AR, 커넥티드 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화제가 되었던 Niantic 기업의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GO’도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대표적인 증강현실게임인 ‘포켓몬 GO' - 출처 나이앤틱 - ]
이러한 여러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이번 기사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빅 데이터의 활용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빅 데이터란 무엇일까?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보다 너무 방대하여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저장/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분의 시간동안 구글에서는 200만 건의 검색,
twitter에서는 27만 건의 트윗이 생성되는데,
이러한 데이터들은 너무나 방대한 양 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수집/저장/분석하기 어려운 편이다.
빅데이터는, IT분야 뿐 아니라,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는
‘마케팅 분야’에도 응용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에도 응용되고 있다.
[ 온디맨드(On-Demand)의 응용분야 - 출처 카카오 ]
이처럼 빅데이터의 응용분야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ADsP: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미래 유망 직종에 ‘빅 데이터 전문가’가 등장할 만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교재 - 출처 네이버 ]
그렇다면,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사례로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를 예로 들 수 있다.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배우와 감독, 스토리를 빅데이터 분석하여 제작한 드라마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9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감독상, 촬영상, 캐스팅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할 만큼 큰 인기를 받았던 드라마이다.
[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와 ‘하우스 오브 카드’ ]
이처럼 빅데이터는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분석에도 이용되며,
한국에서는 SBS 방송사에서 자체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여
새로운 콘텐츠 제작 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 사례로는, 신한카드의 카드 상품 ‘코드나인’을 예로 들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회원 2200만명의 소비 패턴을 나이별로 빅데이터 분석하여
새로운 카드 상품을 출시하였고,
업계 최초로 누적 발급 500만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한카드의 ‘코드나인’ ]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처럼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소프트파워가 가장 중요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의 응용분야와 발전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IT 분야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공부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에 대해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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