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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의 입장에서 본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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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8.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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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18일 토요일과, 819일 일요일 양일 간, 10 KeG(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KeG 전국 16 광역시도가 참가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7개였습니다. 7개의 종목 정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로얄이었으며, 시범종목은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 마블이었습니다.

[사진 =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되었던 행사장의 입구.]

   이번 10 KeG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관람객의 입장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직접 대회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 관람 환경은 좋았지만, 다소 아쉬웠던 초보자 배려

[사진 = KeG 개회식 현장. 지역의 대표 선수들이 무대위에 서있다.]

   대회장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전체적인 관람 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관람석 개수는 충분했습니다. 관람석의 규모는 상암 OGN-ESTADIUM 넥슨 아레나와 비슷했습니다. 개회식 때는 다소 관람석이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자유석 형태로 자신이 편한 자리에서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있었습니다. 좌석의 착석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화면은 매우 컸습니다. 쪽에 위치한 자리에 앉으면, 화면을 약간 올려다 봐야 해서 오래 보면 목이 피곤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관람하든, 관람에 지장이 없을정도로 화면은 놀라웠습니다.

또한, 다른 E-SPORTS 경기장들과는 다르게, 관람석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여러 개의 푸드트럭이 있어서 허기와 목마름을 달랠 있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해당 게임의 대회를 자주 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게임의 상황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령, 8 18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클래시 로얄 4 1경기 3번째 세트는 서울대표인 우경준 선수가 상대선수가 사용을 금지한 밴카드를 사용해서 몰수패를 당했는데, 해설자들은 이에 대해 해설을 했지만, 화면에는 제대로 표시를 해주지 않아서, 일부 관객들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 우경준 선수가 실격패를 당했던 클래시 로얄 4 1경기 3세트 당시의 경기 진행 상황.]

# 게임 관람 외에도 부수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다.

[사진 = 걸그룹 에이프릴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제 10KeG의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18일 당시 축하공연에서, 에이프릴이 부른 곡은 파랑새팅커벨이었습니다.

   TV로만 볼 수 있었던 E-SPORTS 선수들을 직접 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대회 1일차에는 한화생명 E-SPORTS의 팬사인회가, 2일차엔 진에어 그린윙스 롤 프로게임단의 팬사인회가 행사장 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 행사장 내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페스티벌에는 만두게임즈, 코리안 보드게임즈와 같은 유명 보드게임 회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해 있었고, 일부 보드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진 = 행사장 내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회사의 부스들이 있다.] 

   행사장 바깥쪽에서는 관람객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러 대의 다트기계와 오락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락기 근처에 위치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 캐릭터들의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많았습니다.

[사진 = 관람객들이 행사장 밖에 위치한 다트 기계앞에 서서 다트 게임을 하려고 모여있다.]

[사진 = 배틀그라운드 게임캐릭터의 코스튬 플레이를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

  

# 관람객들이 모든 게임을 직접 수는 없었다.


   관람객들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경기만 관람을 있을 , 다른 경기들은 없었습니다. 메인 무대외의 게임들을 진행하는 경기장에는 선수만 드나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서, 배틀그라운드, 모두의마블과 같은 일부 종목들은 대회가 진행되었음에도 관객들은 번도 경기를 없었습니다. 메인무대에서 방송한 게임들 역시, 자신이 대회장에 방문한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게임은 없어서, 일부 관객들은 실망해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지 않은 경기들이 펼쳐진 경기장의 풍경.]


  특히 문제는 새로운 종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년에 종목 개수가 유지 또는 추가될 경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가 궁금합니다.  

   이번 제 10KeG 좋은 점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E-SPORTS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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