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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인인증은 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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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8.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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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항상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함이 따릅니다. 그런데도 사용하는 이유는 본인임을 인증하기 위해서인데요. 이에 불편한 디지털 본인인증을 편리하게 하고자 많은 기술이 개발 및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편리한 디지털 본인인증 기술에 대해 알리고자 No Plugin 신기술 전자서명 기술설명회가 코엑스에서 진행됐습니다No Plugin은 디지털 본인 인증 시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어떤 현장이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행사는 ETRI 진승현 부장의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진승현 부장은 공인인증서 자체보다는 공인인증서만을 사용하게 된 환경이 문제이다. 다른 인증수단은 없고 공인인증서만 인증수단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라며 공인인증서만 사용하게 된 환경이 문제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FIDO를 활용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개념 자체가 위험한 시대인 만큼 이제는 차세대 인증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간단한 비밀번호 4자리 인증을 하다가 버튼을 누르는 속도, 순서, 위치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 생체인증수단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편리함과 보안을 둘 다 지키도록 해야한다.” 라며 새로운 인증수단이 적극적으로 도입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FIDO : Fast Identity Online, 비밀번호 입력을 하지 않고 홍채, 지문 등 사용자 생체정보를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술 


 1. 금융결제원-브라우저 공인인증서

   다음으로 업체들의 기술 및 서비스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공인인증서를 소개했는데요. 현재 공인인증서는 3,800만 장이 발급되었지만 매년 재발급해야 되며, 다른 은행 공인인증서를 따로 등록해야 하고 프로그램설치 필요 등으로 많은 불편함을 겪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금융결제원에서는 HTML5 기술을 활용해 모든 은행에서 공용으로 쉽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밀번호 외 지문, 홍채를 활용하는 바이오인증을 도입할 예정임을 발표했습니다. 

 2. SKT-PASS

   SKTPASS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통신사에서도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약관 동의, 통신사선택, 번호, 생년월일, 성별, 문자인증을 거쳐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에 통신사 합동으로 PASS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사 선택 후 PASS 앱을 실행하고 인증하기만 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되도록 만들었는데요. 여러 번 클릭하고 정보를 입력하던 과정이 몇 단계로 줄어들어 국민 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3. 카카오-카카오페이

   국민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카카오페이를 소개했습니다. 인증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 카카오페이에 인증 요청을 보내면 사용자는 카카오페이에 본인인증을 하고, 카카오페이는 그 결과를 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공인인증서와 같은 공개키 기반구조로 검증된 보안표준을 가지고 있으며, 비대면 본인확인으로 24시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고, API 상품으로 구축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서비스 발표 이후에는 기업들의 시연 부스에서 기술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직접 스크린에 서명하거나, 클라우드 및 웹 기반 공인인증서를 써보며 이제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본인인증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는데요. 이제 은행 서비스나 본인인증을 위해 프로그램 설치하고, 설치하다가 컴퓨터가 멈추거나 기존 과정이 리셋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새로운 디지털 본인인증 기술을 통해 국민 삶이 더 편리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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