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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창업 페스티발을 가다.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12. 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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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7~8일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개최된 2018 안양 창업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9층과 3층에서 각각, 4차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강연과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다양한 예비/기 창업자들이 서로 팀을 이루어 무박2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톤이 개최되었습니다. (*아이디어톤은 사전참가자만 참여가 가능) 

 

강연장을 가득 메운 인파의 열기만으로도 4차산업혁명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강연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4차산업혁명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채워졌습니다.

 

그 외에도 유망중소기업(네비웍스, http://www.naviworks.kr/ko/)들의 제품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가상현실(VR)기반의 게임 상품이었습니다. 최근 HMD 장비의 보급과 VR-AR 등 가상현실과 관련된 시장의 발전함에 따라 관련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기 업체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국내 VR방에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 중에 있다고 합니다. 게임 콘텐츠 타이틀의 가격은 1만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HMD, 모션센서, 본체시스템 등은 사용자가 별도 구매 혹은 통합세트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VR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하드웨어적인 요건들이 대중화될만큼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지 못하여 네비웍스와 같이 싱글, 멀티 등 다양한 모드로 VR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는 점이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위 업체(제이콥시스템, http://www.jcorpsystem.co.kr/)는 시물레이터와 VR을 접목하여 HMD 등 장비와 별도로 현실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기류, 트레드밀 등의 부가장비로 현실감을 극대화한 상황에서 여러가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 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 시물레이터에 탑승하고, HMD 장비를 착용까지 하면 현재의 내가 게임 속으로 몰입하는 느낌에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장시간 HMD 작용에 따른 피로도 등 넘어야할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VR 콘텐츠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톤에서는 젊은 예비/기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시상금이 걸려있는 행사로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팀별로 시상금액이 상이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다양한 팀원들과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사전에 팀빌딩이 되어 합류하는 경우와 행사장에 와서 팀빌딩을 구성하는 경우로 크게 참가자들을 분류할 수 있었으며, 상당히 실현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2번쨰 참가라는 메디웨이즈 김서호 대표(우측)는 현재 기창업자로,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팀원을 구하려는 목적으로 참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어 잠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를 기창업과 예비창업자로 크게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목적으로는 기창업자의 경우, 현재 고도화 중인 아이템에 대한 멘토의 의견을 듣고, 수정 보완할 부분을 찾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투자유치로 꼽았으며, 미래의 투자자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아이템에 대해 질문하는 멘토들은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나의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의 구현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 봄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취업 혹은 창업 등 자신의 희망 진로를 탐색하는 것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는 관내 스타트업기업들을 위하여 에이큐브라는 스타트업을 위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2018 안양창업페스티발 취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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