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인공지능 뷰티 큐레이터, 2019 겟잇뷰티콘

‘2019 겟잇뷰티콘’이 지난 2019.05.03(금) ~ 05(일),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겟잇뷰티콘은 ‘당신을 위한 뷰티바캉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에 관심 있는 관객들과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부스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주목했던 것은 인공지능 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해주고 있는 퍼스널 컬러존과 피부진단존의 다양한 기술이었습니다.

 

 

 

 

1. AI 알고리즘과 큐레이터의 감성으로 구성된 퍼스널 컬러존

 

많은 뷰티 콘텐츠들이 유튜브와 SNS을 통해 생산되면서 수많은 정보 중 나에게 맞는 나만의 정보를 찾는 것이 하나의 일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적합한 선택을 하기 위해 전문가가 1:1로 조언을 해주는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근 블록체인 뷰티 패션 플랫폼 큐포라는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미러 박스(Mirror Box)’를 통해 고객들에게 1:1로 조언해주는 인공지능 뷰티 큐레이터를 개발했는데요. 미러박스는 AI 뷰티 큐레이션 앱 ‘미러야(Mirrorya)’를 통해 사진 촬영 한번으로 퍼스널컬러를 분석해줍니다. 또한 측정 후 Qny가 나의 세부 타입과 톤에 맞는 색조 화장품을 엄선하여 미러박스를 만들어줍니다. 즉, 미러 박스는 개인의 퍼스널컬러에 맞춘 뷰티 제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50만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뷰티 큐레이터 서비스인 것입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내 손안에서 큐포라 전문 큐레이터 ‘큐니(Qny)’와의 1:1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미러박스의 특장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많은 돈을 지불하여 퍼스널컬러를 진단받지 않아도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클릭 한 번만으로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인공지능과 뷰티가 접목된 기술들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2.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비서

 

퍼스널 컬러존과 마찬가지로 한 번의 사진촬영으로 나의 피부나이를 진단해주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비서 ‘루미니(Lumini)’ 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피부나이를 진단하고 나의 피부의 약점, 그에 맞는 화장품과 대처방안을 알기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했는데요. ㈜룰루랩의 루미니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얼굴 검출 및 조명 보정 기술을 활용해 단 한번의 촬영으로 얼굴 전면을 구역별, 그리고 피부 속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해줍니다.

 

 

루미니는 피부 나이는 물론 주름, 색소침착, 붉은기, 모공, 피지 트러블 등 6가지 피부 고민을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 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 리뷰까지 고려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줍니다.

 

단순히 검색이나 추천을 통한 제품은 다양한 사람들이 정해놓은 주관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나에게 딱맞는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루비니는 나만의 인공지능 비서가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루미니를 통해 추천받은 화장품이 실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75%이상이라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9 겟잇뷰티콘에서는 ‘당신을 위한 뷰티바캉스’라는 슬로건에 맞는 ‘나를 위한, 나만의’ 다양한 기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뷰티와 인공지능의 결합은 사람마다 다른 피부타입을 일률적으로 처리하는 이전 기술과는 달리 한 사람, 한 사람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편리함과 전문성을 함께 잡는 차별화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90409000310

http://www.lulu-lab.com/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67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