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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4차 산업혁명 “2019 A-Farm Show 창농(創農) 귀농(歸農) 박람회”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9. 9.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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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도 알고, 농촌도 아는데, 둘을 합치면??? 처음에는 둘의 연결고리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박람회를 다녀온 후, 농촌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이 필요한 곳임을 뼈제리게 느꼈습니다. 농사는 오롯이 사람의 손이 닿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loT(사물인터넷)에 알고리즘 그리고 빅데이터까지 최첨단 ICT기술로 스마트해진 농촌을 만났습니다.

 

 

“2019 A-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830일부터 91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시도 및 지자체 정책 홍보관, 스마트농업관, 창업, 벤처관 등 90여개 부스와 주제별 귀농 컨퍼런스 및 소통마당, 지자체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기자단으로서 스마트농업관과 미래산업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팜 시대를 보고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약은 사람이 아니라 드론이 담당합니다.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 방제용 드론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순돌이드론은 자동살포 비행제어시스템을 탑재해 9,920(3000) 면적을 10분 안에 방제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을 동력으로 2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어 약 66116(2만평) 논밭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드론입니다.

 

 

기존의 이양기는 2명이 앉아야 했다고 합니다. 한명은 운전을 해야 하고, 다른 한명은 모를 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K텔레톰과 대동공업이 함께 만든 이양기는 혼자서 모든 일을 끝낼 수 있는 똘똘한 농기계입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해 상용화되어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앙기는 인공위성 신호와 이동통신 전용 통신망에서 얻은 위치 정보를 이용해 정밀한 모심기가 가능합니다. 기존에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던 실시간위치 측정(RTX)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논바닥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도 확보되지 앉아 경로가 틀어지거나 빈틈이 생기 우려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RTX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열을 맞춰 모를 심을 수 있고 오차 범위를 2cm 내외로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농업기술의 선두주자 스마트 팜은 비닐하우스나 축사에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농장입니다. 작물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조성해, 노동력·에너지·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제고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팜 적용 분야로는 스마트 온실과, 스마트 과수원 그리고 스마트 축사가 있습니다. 스마트 온실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도와 습도, CO2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개폐, 영양분 공급 등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해 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 및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도와 습도,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자동으로 관수, 병해충을 관리하는 스마트 과수원와 축사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사료 및 물 공급시기와 양 등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축사도 있습니다.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이 보편적으로 확산되면, 노동 에너지 등 투입 요소의 최저 사용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성장산업으로의 견인이 가능합니다.

 

 

농촌진흥청의 한국형 스마트 온실은 국내 비닐온실 재배여건과 농가규모에 적합하도록 ICT적용 유형을 나누어 규격화한 것으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온실을 말합니다.

 

, 휴대폰 조작만으로 시설원예 하우스에서 100~200km 떨어진 곳에서 하우스 내부 온도와 습도, 환기, 조명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차원을 넘어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농협현장에 접목된 좋은 사례입니다.

 

 

이지팜의 그로우봇(GrowBot)은 수경재배를 통해 작물을 생장시키고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는 식물재배장치입니다. 미국 MIT대학교의 푸드 컴퓨터를 이지팜이 연구배가해 작물재배연구 및 스마트팜, 식물공장 교육용 교보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로우봇은 물과 LED를 통한 수경재배방식으로 pH, EC, Co2, /습도, 조도 센서 및 카메라 등 약 10가지 센서로 loT를 통한 원격제어 및 스케줄 기반 자동제어 장치입니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만드는 디지털 농업 그로우봇은 무선인터넷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센서 데이터와 작물 이미지를 클라우두 서버로 전송합니다. 수집된 작물의 이미지는 컴퓨터 비전 라이브러리 OpenCVTensorFlow 머신러닝툴을 통해 작물 개체인식, 크기추출, 생육상태 확인 등 생육 상태 분석을 연구개발합니다.

 

팜토리는 농장을 뜻하는 Farm과 공장을 뜻하는 Factory의 합성어로, 300평 단위의 NFT 수경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수경재배 시설, 시설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일괄 공급하는 턴키 솔루션입니다. 팜토리를 통해 시설의 도입과 구축 및 생산(재배), 보관, 판매 등 수경재배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농업 농촌은 4차 산업혁명의 무대가 됐고, 선진국들은 첨단 농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구글, 바이엘, 듀폰 같은 세계적 기술기업들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기술(BT)을 접목한 어그테크(Agtech,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방제드론, 이양기, 스마트팜, 한국형 스마트온실, 그로우봇 등과 같이 우리 농촌에도 거센 어그테크 바람이 불 거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농촌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걸,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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