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시더를 만나다!

▲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 (출처: 시더)

디지털 사이니지란?

지하철이나 상점외부에 종이로 광고하던 것이 점차 디지털 광고판으로 바뀌고 있는 것, 몇 년 전부터 이미 느끼고 계셨죠? 

디지털 사이니지란 쉽게 말해서 이렇게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나 프로젝터에 

각종 영상이나 정보를 띄워 광고, 마케팅 및 정보표시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화면에 정보를 띄우는 것에서 나아가 네트워크로 원격으로 콘텐츠를 관리하거나,

매체와 소비자 간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스마트 미디어 산업 육성계획(2015~2020)’의 다섯 가지 산업 영역을 육성하기로 정책을 정했는데, 

그중에 디지털 사이니지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만큼 미래가 유망한 산업인 것이죠!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시더(Cedar)가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WIS) 2016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스마트콘텐츠센터 기자단인 제가 이런 큰 행사에 빠지면 안 되겠죠! 

코엑스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 WIS전시도 구경하고, 전시장의 ‘시더(Cedar)’부스에 찾아가 사업에 관해 설명도 들어보고, 

대표님과 직접 만나 시더의 강점, 디지털 사이니지의 미래, 그리고 간단한 창업 이야기까지 들어보았습니다.

월드IT쇼 2016에서 만난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시더

인터뷰 전에, ‘시더’에 대해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더(Cedar)는 매장 내 비디오 광고 디스플레이를 원격 관리하는 

클라우드 및 안드로이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다루고 있는 기업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로부터 인증된 개발자들의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젊은 기업다운 콘텐츠 혁신을 통해

 국내 대표 사이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Cedar, 국내 최대 ICT전시회에 참가하다!

    ▲월드IT쇼 행사장

▲월드IT쇼에 참가한 ㈜시더(Cedar)의 부스

시더 대표님과의 인터뷰

▲인터뷰에 성실히 응해주신 정택성 대표이사님

Q. 시더만의 특징이 있다면?

시더에서는 무료 OS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사이니지 솔루션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죠. 

기존의 사이니지는 주로 윈도우 기반이었는데, 사용료가 매우 비싸죠. 

시중에 걸려있는 광고판 중 많은 수가 윈도우 기반 솔루션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또 다른 특징은 원격제어에요. 

기존에는 모니터에 직접 usb를 꽂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현재도 그러한데, 

시더에서는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요. 

 중앙에서 켜고 끄는 것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대도 지정해 놓을 수 있어요. 

기존에는 원격제어를 활용한 솔루션은 특히나 윈도우기반이었는데, 시더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사이니지를 원격제어할 수 있게 만들어서 업계에서 빠른 편이었죠. 

현재는 점차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디자인 실력이 없는 사람들도 템플릿마켓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쉽게 광고를 할 수 있어요.

 ▲디지털 사이니지와 시더의 사업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계신 시더의 이성우 개발자님. 

뒤에 보이는 것은 시더의 템플릿마켓에서 제공하고 있는 템플릿을 활용한 디지털 메뉴판.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회사생활을 5년정도 하다가, 학교동기 3명이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들으면서 사업을 구체화시켰어요.

처음에는 방송정보를 폰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생각했는데, 수정을 거쳐 방송정보를 TV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 분야가 유망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Q. 사업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물론 재정적인 어려움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일할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점이 직장생활과 가장 다르죠. 할 일을 주는 직장생활과는 달리, 

제가 프로젝트를 만들고 진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하게 되는 것이죠.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 어려워요.

 

Q.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전망은?

또한 사이니지 기술이 기존에 단순히 화면을 띄우는 것에서 점차 센서, 쌍방향통신 등을 활용하여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요. 

앞으로 시장도 더욱 커질 것이고, 발전할거에요. 

다양한 분야들과 접목할 수 있고, 옥외광고법도 변경되면서 사업기회가 넓어지고 있거든요.

▲ 교육기관, 백화점, 부동산 등100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더의 서비스

Q. 현재 사업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목표?

현재 템플릿마켓 기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제공중인데, 100군데 고객을 중심으로 요구사항을 받고 있는 단계에요. 

현재 LG CNS, LG U+, 현대 HCN, 현대미디어 등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있고, 연세대학교, 수협은행, 

서초구 부동산 협회 소속 부동산(약1000개), 그리고 여러 기업 및 카페 등에 설치되어있어요.

일단 국내 사이니지 시장에서 저희 기업을 알리고, 나아가서는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고 싶어요. 

국내 사이니지 시장은 주로 하드웨어에 집중되어있었어요. 

국내에서 일단 디지털 사이니지 넘버원이 되고, 해외에 진출해서 2020년 쯤에는 100억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어요. 

그 흐름을 리드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과 Cedar

위의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성장해가고 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단순 정보 노출형에서 소비자 참여형으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핵심기술들이 융합되어 

소비자에게 맞춤으로 광고콘텐츠를 제공하는 상황인지형 사이니지로 점차 발전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커져가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시더의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