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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앱 활용 스마트오더! 이제 주류까지?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10.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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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autologin=true >

 

2014년 한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는 매장 반경 2km 이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 앱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실시간으로 메뉴가 준비되는 현황을 알려주어 확인 후 매장에서 커피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스마트오더를 활용하면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직원에게 따로 말 할 필요도 없이 미리 앱으로 결제 후 매장에서 커피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주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방식은 국내 대다수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로 이어졌고, 비대면 주문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것은 코로나19발생하기 이전에도 나타난 현상이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스마트오더 사용량이 늘어 개연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autologin=true >

 

카페에 이어 주류 주문도 이제는 스마트오더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신기술 및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주류 온라인 주문 및 결제 서비스에 대해 적극 행정으로 처리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기존에 주류는 주세법상 대면 판매만 가능하고 통신 판매는 금지됐었다. 하지만 시대 흐름과 기술 환경 발전에 따라 규제도 완화가 필요하기에 규제샌드박스에서 이 부분을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류도 스마트오더가가능해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주류를 주문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물론 주류 스마트 오더가 도입이 되어도 한계는 존재한다.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주문한 것과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주문 모두 접수된 순서로 준비하기 때문에 만약 주문량이 많은 경우에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스마트오더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예약 및 결제까지만 허용됐을 뿐 실제 제품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실효성은 온전히 발휘되지 않는 상태이다.

 

하지만 스마트오더 도입으로 인해 주류 소상공인들은 고객의 정보, 취향, 주문 결제 방식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주문, 판매 관리가 가능해져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오더는 사람 간 대면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방식이며 적극적인 도입으로 팬데믹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활용 가능 범위를 넓혀야 할 것이다.

 

[출처]

- “’주류 스마트오더직접 해보니 도입 한달 지나도 실효성 의문”, <이데일리>, 2020.05.21.

-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사용방법과 장단점”, <로렌과 오뚜막>, https://gong6587.tistory.com/2934, 2020.02.24.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autologin=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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