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향한 움직임! - 별하 최호석 대표 인터뷰

  ‘자기주도학습’, 교육계의 오랜 숙제이자 많은 학생들의 고민거리이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는 넘쳐나지만 집중력이 자꾸만 흐트러지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인공지능이 학습 패턴을 진단하고 학습을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어떨까요? AI가 분석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별하의 최호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별하 최호석 대표 - 기자단 직접 촬영>

Q1. 별하는 어떤 기업인가요?

  별하는 AI 기반의 학습목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학창시절, 수동적인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습자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별하는 교육시설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학습관리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원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을 향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Q2. 최근 개발 중이신 공습경보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인가요?

  공습경보는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경보’의 줄임말입니다. ‘공부 습관에 주의를 준다’라는 뜻과 ‘빠르게 걷는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습경보는 학습진단과 학습 생활 관리 등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질적 학습시간에 대한 인지 정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명 ‘순공 시간’이라고도 하죠. 성적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만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특히 특정 과목에만 한정되지 않고 학습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학생들의 실질적 학습시간과 학습플래너를 기반으로 한 과목별 학습시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습데이터를 제공합니다.

 

Q3. 공습경보에 적용된 AI 모션 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공습경보만의 특별한 점은 학습자의 모션 및 화상 데이터를 분석해 생긴 정밀한 데이터를 통해 생성형 AI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학습자는 커스터마이징 데이터를 통해 학습현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밀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행동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학습자의 행동을 이미지로 수집하여 여러 형태의 학습방해행동을 라벨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학습자의 학습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서 넘어서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지까지 파악하기 위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Q4. 별하의 새로운 브랜드, PROJECT 12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프로젝트 12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12는 개별 학생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수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숫자 12가 들어가는지 궁금하실텐데요. 12는 가장 안정적이고 완성된 숫자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에서 1년은 총 12달, 별자리의 개수도 12가지, 그리고 동양에서의 12간지에서처럼 말이죠. 이러한 의미를 담아, 학생들의 교육적인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12라는 브랜드는 현재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로 사업화를 진행 중입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별하 스터디센터에서 기능성을 개선하고 관리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발전된 형태입니다. 현재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는 미사호수점에 1호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 미사호수점 -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올바른 학습습관(Habit)을 만들어주는 Hav-it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는 첨단 IT설비를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학습 공간은 개인 PC와 모션데스크를 구비한 전석 1인실로 운영됩니다. 또한 라운지 자유석을 마련하여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습경보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적인 학습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체계적인 생활관리 코치와 전문 학습컨설턴트의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매일 학습플래너 관리를 통해 꼼꼼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영역별 학습진단을 통해 취약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앞으로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의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 관리형 학습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저렴한 가격으로 효율적인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는 여러 과목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의고사처럼 중대한 행사를 앞두고는 학생들에게 작은 쪽지와 초콜릿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심적으로도 의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와 같은 학습관리공간이 확장된다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교육이 실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교육에서는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 이때 인공지능이 행동기반의 학습데이터를 잘 구축한다면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이고 신뢰성을 바탕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6.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 창업을 시작한 곳이 이곳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위치한 안양시인데요. 청년이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컨설턴트님께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해주신 덕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별하 기업이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7. 앞으로의 기업 목표가 무엇인가요?

<별하 최호석 대표 - 기자단 직접 촬영>

 

  별하는 10년 동안 스터디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점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각 매장에 맞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별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공습경보 애플리케이션과 해브잇 스터디스페이스를 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에는 인구소멸지역과 교육소외지역으로도 확장하여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 흐름에 맞추어 별하가 자기주도학습 교육 환경 형성에 앞장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