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데이’가 7월 20일 저희 스마트콘텐츠센터 건물 9층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무려 700명 이상의 인파가 참가 및 방문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유명인사들이 오셔서 세미나 및 강연을 하시고
또한 저희 스마트콘텐츠센터의 입주 기업 및 국내 ICT기업 등 10개의 기업들이 연구분야 및 개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날 전시회에 참가해서 5개의 기업들과 그 연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더(Cedar)
제가 처음으로 방문한 부스는 시더(Cedar)입니다.
시더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쉽게 전자 광고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더에서 개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일반적으로 USB에 해당 콘텐트를 담아서 각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사용하는 통상적 운영방식과는
다르게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중앙통제시스템 혹은
테블릿 들의 모바일 기기로 일괄적으로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필요한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bluehands, 연세대학교 홍보 시스템 등에서 시더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입니다.
▨로데브(LODEV)
제가 두 번째로 방문한 기업은 로데브(LODEV)입니다.
로데브에서 전시 중이었던 서비스는 ‘신청콕’이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신청콕은 올해 10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각종 전시회, 강연, 이벤트 등 신청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청콕은 회원가입, 개인정보 기입, 전화신청, 방문신청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QR코드를 스캔하는 것 만으로 특정 이벤트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행사의 주최측은 로데브사에 연락 후 관리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관리 프로그램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참가신청을 관리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앞으로의 행사 신청 방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고,
당장 저희 스마트콘텐츠 센터에서도 다음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참가신청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윔팩토리(WimFactory)
그 다음으로 방문한 부스는 울랄라랩에서 개발한 윔팩토리(WimFactory)입니다.
윔팩토리는 중소/영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IoT플랫폼입니다.
위콘(WICON)이라는 센서 디바이스를 통해서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제조과정의 각종 정보를 수집한 후
위맥스(WIMAX)라는 관리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서버와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을 통해서
실시간 제조과정의 모니터링과 오작동 예측을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위콘 한대당 4개의 센서가 부착 가능하고
위콘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센서가 호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모든 제품들과 프로그램들이 아웃소싱 없이 모두 울랄라랩 내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트라스 콥코(Atlas Copco)라는 다국적 산업기계전문 제조회사에서
울랄라랩과 파트너쉽을 맺고 윔팩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윔팩토리의 저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WN테크
MWN테크는 VR서비스 개발업체로서 교육용 게임들을 대표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이날 전시한 두 게임 모두 가상현실을 사용해서 체험하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체험해봤던 게임은 가상현실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 입니다.
마치 눈앞에 화재가 난 것처럼 생생한 화재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체험하게 되고 화재진압에 필요한 능력을 교육받습니다.
아무래도 한정적인 학교 화재방지 교육보다는 더욱 도움이 됐고 생생했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새총을 사용해서 블록을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이것 역시 꽤나 생생해서 사실 두 컨트롤러를 가지고 하는 것이지만
마치 진짜 새총을 쏘는 것처럼 팔에 힘이 들어가고 재미있었습니다.
MWN테크는 체험형 가상현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HMD와
동작인식 장비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러그인을 개발하여 이렇게 잘 연동되고 현실성 있는 게임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디앤피코퍼레이션(D&P Co.)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한 부스는 디앤피코퍼레이션(D&P Co.)입니다.
디앤피는 증강현실이 적용된 인터렉티브 전자책이 주요 상품이었는데 이번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 데이에 선보인 제품들은 색다른 제품들이었습니다.
우선 하맬른지역의 360도형 증강현실 가이드 프로그램을 소개받았습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에 360도형 마을이 생성되고
그 마을에 하맬른지역의 관광명소들이 구현되어 가상으로 각 관광지의 설명과 사진 등이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소개받은 프로그램은 8월 초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고
10~11월부터 본격 서비스 예정인 전쟁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여러 전쟁 당시 장면이 구현되며
전투와 그 배경지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글과 유물들에는 관심이 없을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나라를 지켜냈는지
알려주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소개를 못했지만 나머지 전시 기업들과 그 제품들 또한 너무나도 유망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들이었고
진행된 세미나와 세션들 또한 매우 유익했습니다.
국내 ICT의 방향과 ICT기술 동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마다 열리는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 데이에 꼭 참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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