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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콘텐츠 IR 피칭 데이 – 성공을 꿈꾸는 스타트업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7. 9.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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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화요일) 서울 마포구의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 도착했다.

이곳 4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콘텐츠 IR 피칭이

13:00 ~ 18:00까지 이루어졌다.

대회의실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음료와 다과도 제공되고 있었다.



이번 IR 피칭 행사는 크게 3가지 파트로 진행되었다.


1.     중국 크라우드 펀딩 동향 및 투자 유치 성공 사례 세미나 (13:00 ~ 15:00)

2.     스마트 콘텐츠 유망 기업 투자 발표회 (15:00 ~ 18:00)

3.     우수 콘텐츠 전시회 (15:00 ~ 18:00)

 

 

징동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 한린린 총괄

 


첫 스피치 연사로 소개된 사람은 중국 징동금융 한린린 총괄이다.

(사진촬영은 할 수 없다고 했는데 다행히 그 전에 한 장 찍었었다.)

우선 징동()을 소개하자면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기업이다.

창고배송물류시스템을 도입한 전세계 두 개뿐 인 기업으로

하나는 미국의 아마존이고 나머지 하나가 중국의 징동이다.

징동은 전 세계 가장 큰 소매업체로 만족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또한 글로벌 5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선정되어 있다.

 

징동의 여성직원과 한국말로 통역해 줄 통역원이 일대일로 주고 받는 방식으로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PPT에서는 중국어로 되어있어 그림만 이해해 나갔다.

이번 피칭으로 징동이 발표한 것은 스타트업을 위한 징동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이런 징동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그 성공사례로 아레나 드론, 스쿠터, 매트리스, 라디오 등이 있는데

여기서 아레나 드론은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인 펀딩이라고 하고

라디오는 60세 할아버지가 만든 제품으로 징동 플랫폼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징동의 플랫폼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징동출중(?)을 소개해줬는데

이 플랫폼으로 이용하여 과거 기업들이 공급업체로 생산만 하던 시절이 사라지고

최근에는 기업들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플랫폼으로 3년동안 수 많은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 하여 도움을 주었고

징동 CEO 류강동()바른 길을 걸어라라는 가치관으로

많은 성공기업을 배출했으니, 한국의 벤처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한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성공전략 Dot 김주윤 대표

 


사진 출처: https://dotincorp.com/product/dot-watch/

 

우선 시작하기 앞서 회사Dot의 홍보영상을 보여주었다.

홍보영상에서 서양의 시각장애인들은 Dot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소감을 말해주고 있다.

세계 최초의 촉각 스마트워치로, 손끝으로 점자를 읽어 날짜, 시간, 알람 등을 알 수 있다.

영상을 보는데 나에게는 참으로 신선했고,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영상을 다 보고 김주윤 대표님이 회사Dot 소개 및 설립계기를 말씀해주셨다.

현재까지 세계 10개국에서 활동을 했고 세계적인 신문 타임즈에도 올라간 적이 있다고 한다.

해외 곳곳에서 점자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보여 사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고 한다.

주된 내용인 회사 설립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해주셨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1.     어린 시절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유학생활을 보냈다.

2.     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대학에 들어와 창업동아리에 가입했다고 한다.

3.     그 당시 유학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4.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갔는데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성경을 읽는 것을 보았다.

5.     갑작스럽게 부모님에게 연락이 와 학비가 떨어져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6.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햅틱상품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7.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문전박대도 당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전하기로 했다.

8.     개발한 상품의 샘플을 가지고 시작장애인들을 찾아갔는데 

현실에서 정작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국 시스템을 보고 도움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주윤 대표님은 스타트업에 있으신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오는 기회는 다하고 지나가는 기회도 잡아서 해야 한다.”

대표님이 창업을 할 당시에 학비가 없어서 한국에 돌아왔고

생존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창업에 임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돈 보다 사람을 위해

쓰면서 기뻐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엔젤 투자자가 바라보는 국내 DC투자전략 서밋파트너즈 배인탁 대표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및 서밋파트너즈의 배인탁 배표님입니다.


대표님은 투자자는 무엇을 궁금해 할까?”라는 물음으로 말 문을 열었다.

그것은 바로 이 회사가 과연 성공할까?”입니다.

마인드 맵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하는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투자 검토 시 중시하는 2가지 구성은 무엇일까?

 


1.     Team 구성

                                 i.         전문성 +보완적(다양성)

                                ii.         에너지, 열정

                               iii.         Team Chemistry




스타트업의 팀은 어떤 형태가 좋을까?


회색 공 조직적인 수평적 관계 / 파란 공 신뢰가 필요한 통솔 되는 관계

대표님은 스타트업에 있는 기업은 수평적인 관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같이 협력하여 회사를 이끌어 갈 동료가 있다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2.     Biz Dev 역량

                                 i.         정보력과 인맥

                                ii.         산업 통찰력

                               iii.         추진력과 끈기

Biz Dev business development의 약자이다.

배인탁 대표님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은 Biz Dev가 약하다고 말씀하셨다.

 

Biz Dev로 중요한 역량이란 무엇일까?

1.     사람에 강해지자.

Biz Dev는 좋은 협상가, 좋은 갈등의 중재자가 되어야 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2.     명확하게 쓰고 말하자

이메일, 프리젠테이션, 워드 형식의 보고서 등 모든 비즈니스의 보고서나 PT 자료를 정리하고 전달하는 일은 Biz Dev 업무의  매우 큰 부분이며 이를 명확하게 말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량이다.

3.     경영학적 개념에 익숙해지고 이를 잘 응용하자

경영학적 개념을 단순한 지식으로 아는 것은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개념들을 필요에 맞게 조합하여 각각의 회사에 적합한 분석과 전략을 유연하게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외국어를 하자.

영어는 필수다. 기본중의 기본에 충실하여 그런 부분에서 숙련도가 쌓이면 사업을 담당하면 그런 역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글 출처: http://www.venturesquare.net/530248

 

스마트 콘텐츠 유망 기업 투자 발표회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키보드, 캘린더, 미용, 외국어, 애니메이션, 지도 등

열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투자 발표회에 참석을 했는데요.

각 기업마다 발표하는데 주어진 시간 3분과 질의응답 시간 3, 6분이 주어졌다.

오른쪽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맨 앞자리에서 스탑워치를 사용해 알람을 울리는데

시간이 금인 마냥 1 1초를 소중하게 사용해 조금이라도 더 어필하려는

기업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기업들의 발표를 보면서 PT실력이 Biz Dev의 정말 중요한 역량인 것을 느꼈다.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비전을 어필하는데 확실히 명확하고 간결하게 발표하는

기업일수록 듣는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을 보았다. 또 그런 기업일수록

질문도 많이 받게 되고 명함교환을 하자고 접촉하는 모습들을 보았다.



이번 발표회를 보면서 스타트업 기업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각자 자신들의 열정이 담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데 그 모습에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각자 목표한 바도 다를 것이고 생존을 위한 것인지 순수한 꿈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발하고 사업에 도전하는 그들의 노력이 존경스럽기도 하다.

이번 스마트 콘텐츠 IR 피칭 데이로 스타트업의 세계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서

나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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