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10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가 열렸습니다.
매경 스마트테크쇼는 매일경제, MBN의 주최로 열리는 IT 관련 행사인데요,
2만 9천 명이나 참관했다는 이번 행사.
어떤 행사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와 비슷하게
가상현실과 관련된 제품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움직이는 기기에 앉아 머리에 기기를 착용해,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참 귀여운 눈을 가진 로봇이죠?
자세히 보면 중앙에도 화면이 있고, 밑에는 바퀴가 달려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바로 화면을 가진 움직이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확인할 수도 있고,
음악도 나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홍보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번 월드 IT 쇼에 참가했던 스마트콘텐츠센터의
‘시더’의 키오스크처럼, 간이 키오스크도 가능합니다.
두 가지 화면에 광고나, 뉴스, 메뉴판 등의
콘텐츠를 집어넣어서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열심히 자전거모형을 흔들고 있는 아이. 뭘 하는 걸까요?
저 화면에 보이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트북 화면에 가려져 있지만, 꼬마의 밑에 발판이 있고,
아이가 발판을 밟으면서 동시에 모형으로 방향을 조절하여,
화면의 자전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냥 자전거를 타면 될 것이지 왜 저렇게 할 필요가 있느냐고요?
저렇게 하는 이유는 자전거에 흥미가 없거나,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한 상황에 흥미를 느끼게 하여
실제로 자전거를 타게끔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얼굴을 화면에 비추고, 직업을 고르면 그 직업에 맞는 복장과 게임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이를 통해 어떠한 직업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책, 동영상으로 이뤄줬던 직업체험을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아이들에게는 더 흥미를 줄 것입니다.
가상현실과 같이 떠오르고 있는 분야.
바로 드론인데요, 이에 드론 경기도 열렸습니다.
드론을 조정하여 장애물들을 통과하여 가장 빠른 사람을 가려내는 대회였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지켜봤고,
참가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미니카와 같은 것이 인기가 있었다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직접 조정하며 놀 수 있는 드론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연도 있었습니다.
알파고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현 상황에서,
앞으로 인공지능에 따른 일자리와 직업능력개발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주제였는데요,
인공지능이 당장 대체를 하지 못하는 일자리도 있고,
창의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옆에 화면에 뜨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기도 하여 관람객과 소통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정말 다양한 IT기술 적용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월드 아이티 쇼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IT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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