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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의 미래는? 서울디지털포럼을 만나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6. 5.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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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20일 서울 DDP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디지털 포럼은 SBS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위한 영감을 공유하는 비영리 국제 콘퍼런스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행사의 주제 중에 요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는 VR을 다룬 ‘가상과 현실’이라는 부분이 있어 참석하게 됐습니다.




▲ SDF 내 VR 체험 부스


현장에는 가상현실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정말로 많은 참관객이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상현실의 대중화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체험을 하고 신기함을 느끼고 재미있어하는 것을 보며

 이제 정말로 가상현실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강연 중인 황승호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첫 번째로는 황승호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겸 차량지능화사업 부장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가상현실인데 왜 뜬금없이 자동차냐고요? 위 사진은’ 차 안에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연관검색어들입니다.

차 안에서 온갖 행동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데요, 

그만큼 앞으로 자동차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모빌리티 허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래 자동차의 주요 화제이지만, 그 과정이 완성된 후가 바로 가상현실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해서는 초고속차량네트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자동차가 주행하면서 모인 데이터들이 초고속차량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이 됩니다. 

그리고 데이터들이 모여 빅데이터가 되면, 그로 인해 유의미한 가치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가치에서 개인별 최적화된 경로를 알려주는 스마트 트래픽이 구현 가능하고, 이러한 결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완성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다른 행동이 가능해지고, 자동차는 개인화된 공간이 되는 것이죠.



▲   어린이의 미래자동차 상상화를 소개하는 황승호 부사장


어린이들이 상상했던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상상했던 가상의 공간. 그것이 현실화되는 게 바로 진정한 가상현실의 구현 아닐까요?




▲ 강연 중인 구윤모 삼성전자 전무


다음으로는 구윤모 삼성전자 전무 겸 무선사업부 기술전략 팀장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구윤모 전무는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온 경우입니다. 

그는 미국에 갈 때 새로운 세계로의 상상이 있었고, 수십 년이 지나 한국으로 다시 올 때 

엄청난 시간의 격차가 있었음에도 한국에서의 추억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니 그 추억은 모두 변해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례를 말하며, 모두가 돌아가고 싶은 기억이 있고 그 추억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을 바로 가상현실이라 정의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할머니가 가상현실을 통해 결혼식에 참가하거나, 멀리서 일을 해 출산 현장에 못 가는 아버지를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에 있게 하는 사례, 가상현실로 고소공포증을 해결하고 병원에 오래 입원한 환자에게 외출을 경험하게 한 사례. 


가상현실을 통해 현실을 뛰어넘어 사회적 연결을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멀리만 느껴졌던 가상현실은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데이비드 콜 넥스트VR 공동창업자 겸 CEO의 강연


‘전 세계 7.2억 명이 직접 음악이나 스포츠, 공연을 못 본다’는 말을 시작으로, 앞으로 가상현실이 이를 해결할 것이라 했습니다.

 VR을 통해 실제 스포츠나, 공연을 보러 온 것처럼 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것이 앞으로 기존의 방송, 광고 시장을 바꿔놓을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은 스포츠나 공연을 보러 가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일상이지만, 

만약 가상현실로 볼 수 있게 되면 이러한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궁금해지는 미래입니다.



▲ 이유상 언오피셜 카드보드 파트너십 부사장의 강연


마지막은 이유상 언오피셜 카드보드 파트너십 부사장의 강연이었습니다.


“셀카. 과거 카메라가 있었을 때부터 가능했던 것인데 셀카라는 단어가 퍼진 것은 몇 년밖에 안 됐을까요? 

바로 그전까지는 타인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지구촌을 만든 인터넷이 퍼지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통해 현실이 구현되면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함께 해야지만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지만, 글, 문자, 책, 사진, 영화로 발전해가면서 

경험의 공유가 더 쉽고 기다림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VR은 곧 대중화될 것입니다. 

경험 공유의 다음 매체인 VR이 가져다줄 미래를 기대합니다. “ 라는 내용으로 강연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서울 디지털 포럼은 정말로 다양한 주제들의 멋진 강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어떻고,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볼 질문들도 던져주었습니다. 

앞으로 미래는 어떨까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미래의 중심에 가상현실이 있으리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스마트콘텐츠센터 또한 가상현실을 중심으로 사업 중인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 기업들이 앞으로 미래의 중심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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