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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서밋 2018’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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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5.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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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어들이 VR장비와 모션을 인식하는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의 세상 오아시스속을 누빕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하는 설정입니다. 이 영화 속에는 미래의 게임 산업이 흘러갈 방향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현실에서 게임 산업은 누가 주도하고 있으며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저는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언리얼 서밋(Unreal Summit)에 다녀왔습니다.


 

 

2018518일 금요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언리얼 서밋(Unreal Summit) 2018이 개최됐습니다. 그럼 언리얼 서밋이 도대체 뭐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언리얼 서밋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언리얼 서밋이란 에픽 게임스(Epic Games)라는 게임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토대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입니다.

 



(에픽 게임스(Epic Games)의 인기 콘솔게임 ‘GEARS of WAR’)

 

에픽 게임스는 콘솔 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라는 게임을 개발 후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이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엔씨소프트(NCSoft), 넥슨(NEXON), 넷마블(NetMarble) 등 대형 게임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PC 게임으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리니지2’, ‘테라’, ‘인피니티 블레이드’, ‘서든어택2’, ‘히트’, ‘배틀그라운드등이 있으며, 현재 트렌드인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고품질 게임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의 모바일 게임도 있습니다.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의 사용자는 약 50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콘솔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PC, 모바일, VR 게임 플랫폼이 고품질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점점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기업들의 매출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서 에픽 게임스는 언리얼 서밋을 기획해 사용자들에게 언리얼 엔진 교육 활동을 펼치고, 언리얼 엔진의 최신 정보와 다양한 기술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메인부스)


 그럼 이제 언리얼 서밋 2018’의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엔스 그랜드볼룸에 들어서니 에픽 게임스에서 준비해 놓은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메인부스에는 언리얼 엔진 사용해보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 및 VR게임 해보기, 디지털 휴먼 상영, 룰렛 이벤트, 경품 추천 이벤트 등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들의 홍보 부스가 있었고, 또 다른 부스에는 언리얼 서밋을 후원해주는 기업들의 제품 홍보가 있었습니다.

 

(▲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모습)

(▲ VR게임을 하는 모습)

 (▲ 부스에 준비되어 있던 VR장비)

 

에픽 게임스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와 에픽 게임스 Founder & CEOTim Sweeney의 기조 연설로 언리얼 서밋 2018은 시작됐습니다. 기조연설 내용으로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이 게임분야는 물론 비게임 산업에서도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CEO 팀 스위니는 ‘PC 및 콘솔에서 느끼는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경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게임을 개발 및 구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언리얼 엔진을 게임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얼굴 캡쳐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 스위니는 개발자들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픽 게임스의 목표 라고 설명하며 하나의 게임을 여러 플랫폼에서 호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된다)

 

언리얼 서밋에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언리얼 서밋을 방문한 참관인들은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듣게 됩니다. 프로그램이 무척 다양하고 각자의 관심분야를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듣고 싶은 프로그램의 시간대가 겹친다면 어떤 하나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듣고 싶은 강연을 놓쳤을 경우, 에픽 게임스에서 업로드한 강연 영상들을 찾아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replay.unrealsummit.co.kr/

(강연을 다시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주소)

 

(언리얼 서밋 프로그램 구성 시간표)


 

(언리얼 서밋에 참가한 사람들)

 

에픽 게임스에서 근무 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게임 회사에서 초청된 강사 분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있었지만, 통역수신기를 사용해서 강의를 들으며 동시통역이 진행되어 어려움 없이 강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의실 입장 전 나눠주는 통역장비)

 

 

언리얼 서밋에 참가한 후 요즘 인기 있고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많은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만들어 졌다는 사실에 놀랐고, 언리얼 엔진은 개발자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툴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미래 VR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꼭 필요한 유용한 엔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강력한 기능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VRAR을 활용한 가상현실 게임을 위에 설명한 영화와 같이 실제 현실에서도 실제로 만나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끝마친 언리얼 서밋 2018)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을 다운받아 공부해 보시고, 직접 자기만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구현해 만들어 보시는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게임 산업을 언리얼 서밋에서 확인한 후, 앞으로의 게임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발전하고 밝을 것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내년에 열릴 언리얼 서밋 2019’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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