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IT 기술, 쉽게 사용하는 꿀팁!

일반인들에게 웹 제작이나 코딩 같은 전문 IT 기술은 여전히 어렵거나 복잡할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합니다.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월드 IT 쇼’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전문 IT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월드 IT 쇼’는 방송 통신, 보안,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자상거래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ICT 기술과 상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입니다.

 

저는 ‘월드 IT 쇼’의 첫날이었던 코엑스를 방문하여, 어떤 기업들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1. 누구나쉽게 만드는 홈페이지,“아임웹”

 

“홈페이지 한 번 만들어볼까?”

 

크게 관심을 쏟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직접 만든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잡한 디자인 프로그램과 코딩 기술을 익히거나, 사이트 제작 업체에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제작 문의를 해야 합니다.

아임웹(I’m Web)은 이러한 홈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홈페이지 제작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 전문적인 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만들듯이 편안하게 홈페이지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하여 누구나 홈페이지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MS 파워포인트를 다룰 정도의 지식만 있다면 드래그와 클릭만으로 아임웹 사이트 내에서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홈페이지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하고, 코딩도 입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니, 더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사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PC 화면을 제작하면 모바일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 있어, 

모바일 콘텐츠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2. 콘텐츠에 특별함을 더하는 웹 저작도구, “XELF”

‘XELF’는 ‘그로비스 인포텍’에서 제작한 웹 제작도구입니다. 

기존에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 해야하는 타 디자인 프로그램과는 달리, 

웹 사이트 접속만 가능하다면 다양한 웹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덕분에 만들어진 카드뉴스, 

프레젠테이션,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의 수정이나 공유가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부스에서 시연해본 결과 몇 분도 안되어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넣고, 텍스트까지 추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미지의 단순 조작만으로도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중이며 곧 정식 출시가 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3. 데이터 시각화 전문 기업, “뉴스젤리”

뉴스 젤리는 데이지, 비즈폴리오, 매직테이블로 구성된 총 3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입니다.

 

데이지는 국가에서 개방하는 수많은 공공데이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입니다. 30종 이상의 차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데이터 해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비즈폴리오는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하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맞춤형 인터렉시브 대시보드라고 합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여 시각화하고, 필요한 대시보드 유형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가 필요한 기업에 더욱 적합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매직 테이블은 온라인 광고를 관리하는 온라인 퍼포먼스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기술입니다. 온라인 마케터는 한 사람이 평균 10여 개 이상의 채널을 관리하고, 각 채널마다 반응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직 테이블은 수십 개의 온라인 광고 채널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기준에 따른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관리하고 해석하게 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월드 IT 쇼 속에서 일반인들도 전문적인 I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흔히들 어렵다고 생각하는 웹페이지 제작,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미래에는 또 어떤 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