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시큐리티 박람회_ISEC 2019

 

해킹은 전자 회로나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웹사이트 등 각종 정보 체계가 본래의 설계자나 관리자, 운영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일으키도록 하거나 체계 내에서 주어진 권한 이상으로 정보를 열람, 복제, 변경 가능하게 하는 행위를 광범위하게 이르는 말입니다.  

 

보안 해커란, 컴퓨터 시스템 또는 네트워크에서 방어를 위반하고 취약점을 악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2017년 2월 한 건의 당혹스런 IoT 해킹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픽사베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인형을 판매하던 장난감 회사인 클라우드펫츠는 아동과 부모 간의 음성 메시지 데이터에도 접근이 가능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장난감들은 범죄자들의 원격 감시 도구로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 IoT 제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19년 5월,  서울동부지법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해 설치한 홈카메라를 해킹해 거주자의 자는 모습을 훔쳐본 외국인 강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는데요, 피의자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피해자의 카메라에 할당된ip어드레스를 찾아 영상에 접근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PC나 모바일 속 데이터의 유출 또는 교란에 그쳤던 기존 사이버 공격과 달리 IoT 해킹은 마이크나 카메라가 달려있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침해사례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과기부와 방통위, kisa를 비릇한 다양한 정부기관및 유관단체가 참석하는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는 해외 보안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아시아 최대의 보안 컨퍼런스로 알려져 올해 13회째를 맞이 했습니다.

 

행사는 다양한 강연(일부 보안 목적으로 인하여 참관 제한이 있음)및, 보안최신 이슈에 대해 알아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1일차 행사장 1층 그랜드 블룸에서는 사이버 보안에 관련된 이슈들이 다양한 스피커들을 통해 발표되었는데요, 오전 10시 부터 진행된 과기정통부의 정보 보호 정책관 키노트 스피치는 “2020년 정보보 정책과 주요 보안이슈”를 주제로 정부의 사이버 보안에 관한 방향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융합산업 보안강화를 위한 노력은 다양한 계획하에 이루어 지고 있었으며, 해외와 공조하여 최신의 기술을 접목한 정보 융합에 따른 보안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핵심 서비스 보안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보안 사업자들을 위한 시장확장도 지원중에 있는데요, 5G+시대를 맞이하여 보안현황을 분석한뒤, 시험후 플랫폼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확인하는등, 다양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중에 있습니다.

 

행사장 전경에는 각종 보안 전문업체들의 부스가 이어져 있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물론 다양한 기관들과 보안업체의 만남을 통해 IoT 보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이어 행사가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융합, 물리보안에 관한 이슈를 주제로한 키노트 스피치와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대전광역시·서울시 서초구청·경기도 고양시청의 스마트시티센터 담당자들이 ‘스마트시티의 두뇌, 지능형 영상관제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스마트 시티 운용을 위해 노력중인데요, 그중 대표적인것이 CCTV의 설치및, 관제영역입니다. 금일 행사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운영중인 CCTV관제에 관한 현황및, 애로사항을 들을수 있었고,

 

 

이어진  토크콘서트 에서는 부산에서 시범도시로 시행중인 ‘미래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융합보안의 역할’에 관한 강연을 청해 들을수 있었는데요,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를 운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보안에 관한 이슈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정보통신의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융합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보안인식은 얼마나 될까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이슈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이고, 이용자 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은 사업자냐, 이용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금일 청취한 강연중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이슈가 공포로 변질되어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있기도 했는데요, 해킹으로 인한 부정적 사례에 더불어 안전한 정보 보호와 해킹및 개인정보 보호 이슈등에 대응하기 위한 빠른 법제도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