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도서관-금천구 금나래 도서관

 

책 읽기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고민하고 있을 때 나의 관심사에 맞는 가장 적절한 책을 추천해주는 사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만큼 사서와 도서관이용객이 교류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방대한 책의 양을 도서관 사서가 모두 기억하고 추천해주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다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개인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AI 도서추천 키오스크가 있는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최근 금천구는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구립도서관 등 지역도서관 5개소에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현재 구립도서관 4개소(독산도서관, 가산도서관, 시흥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와 독산2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금천구청 옆에 바로 위치한 금나래도서관에서 직접 인공지능 도서추천 키오스크를 이용해보았습니다.

 

금나래도서관은 금천구청 옆 금나래아트홀 안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금나래도서관에서는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는 도서추천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AI(인공지능)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인생책을 발견해보세요”

43인치에 커다란 도서추천 키오스크를 직접 이용해보았습니다. 도서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이용객의 성향을 파악하여 도서를 추천해주는데요.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국내의 모든 도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인공지능 도서추천시스템을 통해 키오스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기분상태를 파악하여 이에 알맞은 도서를 추천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인공지능 사서이기 때문에 이용객은 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겠죠? 이별, 사랑, 외로움 등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서비스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이후에 매칭된 책들을 3권정도 추천받습니다. 깊은 생각과 통찰을 배우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쓸쓸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심리와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책 등, 내가 선택한 답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책을 추천해줍니다.

 

 

“책 소개, 목차, 리뷰와 대출여부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또한 책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따로 검색해보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책소개, 목차를 알려주고 이외에도 리뷰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봤던 다른 독자들의 리뷰를 읽고 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입니다. 추천받은 책을 도서관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대출중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도 안내해줍니다.

 

 

이렇게 추천받은 책들의 리스트와 위치안내를 핸드폰으로 전송받아 직접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따로 책의 위치를 인쇄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전송된 위치를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덜했습니다.

 

 

 

방대한 양의 책들 사이에서 나의 인생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일은 행운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 이용시 이용자의 프로필 정보와 현재의 기분, 관심 분야, 선호 장르등을 매칭하여 실시간으로 도서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처음 책을 읽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이거나, 베스트셀러위주로 읽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적합한 책을 원하는 분들에게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인거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의 형태도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도서가 데이터화되면서 인공지능 도서추천과 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 도서추천서비스는 누구나 어려워하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책에서라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과거보다 더 책의 본질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도서추천 서비스가 더 많은 도서관에서 제공되길 바랍니다.

 

 

출처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27738

https://www.flybook.kr/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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