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IoT 진흥주간에서 만난 ‘헬스케어’

바로 지금 2016년에는 약 20억개의 사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이메일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었고 

지금은 사람과 사물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1969년 첫 인터넷이 등장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10년 뒤인 2026년에는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고 있지 않을까요?   

10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IoT Week Korea(사물인터넷진흥주간)에 다녀왔습니다.

 IoT Week Korea(사물인터넷진흥주간)는 

매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국제 행사로

IoT 국제전시회 외에도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등의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홈/가전, 제조, 자동차/교통, 도시/안전, 헬스/의료, 에너지, 농축수산 

그리고 환경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IoT가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IoT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IoT 분야를 위한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플랫폼

 그리고 IoT 보안과 관련한 품목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다양한 전시품목들 중에서도 저는 ‘헬스케어 IoT’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본문에서는 IoT Week Korea 2016에서 만난 가장 인상적이었던 

헬스케어 IoT 디바이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ife Semantics의 호흡재활 서비스 ‘숨튼’, 

어린이 케어 서비스 ‘에필 키즈’,

 그리고 유방암 환자 케어 서비스 ‘우리함께’

진찰 기록이나 복약 관련한 정보를 

성실하게 담아내던 병원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우리의 ‘건강 기록’은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건강 기록’은 정작 그 데이터의 주인인 개인은

 활용은커녕 구경할 기회도 없었던

 무형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Life record

Life Semantics는 개인이 자신의 건강과 관련한 

기록에 대한 권리를 스스로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서 

스스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상, 

병원의 높은 문턱이 낮아지는 세상을 만들어 

인류의 미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헬스IT 전문기업입니다. 

현재 산업통상지원부 ‘PHR(Personal Hearth Record)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단’의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Life record(국내 유일 상용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Fine chart(외국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 등의 지원 솔루션과

AED search(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심장제세동기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같은

 다수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AED search 와 유방암 환자 케어 서비스 ‘우리함께’

 

여기 IoT Week Korea에서는 호흡재활 서비스 ‘숨튼’,

어린이 케어 서비스 ‘에필 키즈’ 그리고 유방암 환자 케어 서비스

‘우리함께’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각 IoT 디바이스들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영유아 보육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그리고 기능장애가 있는 암생존자 중에서도

 림프부종 예방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특정 좁다고 할 수 있는 범위의 유저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

 기술 자체보다는 그 마음에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IoT 시장의 규모는 2014년 400억 달러에 도달했고 

2020년에는 19조 달러, 한국 돈으로는 2경원이 넘는

 규모일 것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6월달에는 미국 FDA, 의료기기로부터의 

특정 환자 관련 정보 공유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IoT의 발달로 각각의 개인의 특성을 존중한

 섬세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