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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한국에서도 시작된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6. 11.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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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표준에 대한 제정안이 마련되었습니다.


 IT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나라이기에 의료기관의 약 90%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만 환자의 데이터는

 쌓여만 갈 뿐 이를 활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2013년 미국은 이미 전체 병원의 78%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진료정보교류시스템)

 도입해서 의료정보를 교류해 왔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진료정보교류란 무엇이고 

이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료정보교류 시스템(EHR)은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병원정보시스템(HIS)

 네트워크로 통합해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이전에는 병원마다 환자의 기록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왔다면 

이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그 환자의 기록을

 병원 간에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환자의 진료정보 공유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얘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큰 진전이 없었던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문제와 진료 정보가 표준 없이 

기록되어왔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5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서 미국인 150만 명의

 의료 기록이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환자의 진료정보는 의료 기관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준 없이 기록해왔기 때문에 

의료기관들이 이를 함께 운영하는 것도 어렵고 

이를 빅데이터로 사용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료정보교류가 가져다주는 장점이 더욱 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를 시행하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CTMRI와 같은 본인의 기록이 직접 검사를 받았던 병원에서

 사본발급해서 그 다른 병원의 의사에게 전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자신이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언제 받았는지 등을 기억하지 못해 

중복 촬영 및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실제 2014년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중복 촬영과 같은 문제로 월 평균 16억원이 낭비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환자 기록이 온라인으로 공유되면 

이런 문제점도 해결될 수 있을뿐더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민의 건강정보(개인 당 9년치의 데이터)는 

귀중한 빅데이터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 가치가 좀 더 깊어질 것이고 

한국의 닥터 왓슨이 등장하는 데에도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의료 알파고라는 별명을 지닌 IBM의 닥터 왓슨

 환자 진료기록 데이터와 의학 학술지 및 의학 교과서를 학습해

 실제로 각종 암에 관해서는 90% 이상 일치하는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진료정보교류에 관련해서

 현주소와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훌륭한 IT 기술과 철저한 보안을 바탕으로 

그동안 묵혀있었던 5천만 국민들의 의료정보가 

그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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