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 스마트기기 대여 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이곳은 스마트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콘텐츠 개발사 및 일반인 등의 이용이 가능한 개발 테스트베드입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1층에서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을 만나볼 수 있다.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은 기존 LTE 환경 뿐만 아니라 5G 전용망에서 개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기기별 호환성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하니, 개발 회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 1층에는 테스트 기기를 수령 및 반납할 수 있는 운영 사무국과 함께 5G 콘텐츠 및 VR 등의 체험존,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디지털콘텐츠 전시존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는 대여한 기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공간인 테스트실과 함께 미디어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는 미디어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운영사무국에서 이용 안내 및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 예약페이지(http://dccenter.kr/smcc/platform/support06_01.do) 를 통해서 테스트기기 대여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 운영사무국 내 마련되어 있는 PC를 통해서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예약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각종 스마트기기가 준비되어 있다.

 

테스트랩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화웨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디바이스, VR 장비 등을 대여하여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화웨이나 샤오미, BlackBerry 등 주변 관련 매장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해와 기기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나아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기기 또한 마련되어 있기에 콘텐츠 상용화 시점에 맞는 기기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기기 대여 시 신분증 제출이 필요하며, 이는 반납 시 다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기기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여한 기기는 외부 반출이 금지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기를 대여할 때 신분증을 제출하면 대여기기와 함께 테스트실 임시 출입증 카드키를 제공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기에 저는 ‘애플워치’ 를 대여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예방을 위한 소독이 항상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기기 테스트를 이용했을에도 불구하고 기기가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기기들을 사용한 후에는 처음에 받았던 상태 그대로 반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납할 때 기기를 이용하는 동안 다운받은 어플이나 파일, 이미지 등의 삭제와 로그인했던 모든 계정의 로그아웃이 필요하며, 이전 OS 버전을 필요로 하는 개발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OS 업데이트를 제한하고 있다고 하니, 기존 OS를 업데이트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여한 기기는 테스트실에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 개발자분들이 스마트 기기 대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독립적인 공간에서 장시간 동안 눈치보지 않고 스마트 기기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이점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도움이 되고자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에서는 각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5G 기반의 실감 콘텐츠 개발을 지원함과 동시에 이동통신 3사의 5G 통신망 및 5G 전용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에 대하여 많은 개발자 분들이 해당 서비스의 존재를 알고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